삼성은 일부 전기 스토브의 손잡이를 리콜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또는 사람이 손잡이에 부딪히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여러 영상에서 반려동물이 스토브 위로 뛰어올라 손잡이를 발로 긁다가 실수로 화재를 일으키는 모습이 나왔다. 콜로라도의 한 반려견이 6월에 스토브 위의 상자에 불이 붙게해 집에 화재를 일으켰다. 이 모든 것이 집의 보안 영상에 포착되었다.

 

소비자 제품 안전 위원회는 약 110만 대가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삼성은 2013년에서 2024년 사이에 판매된 전면 장착 손잡이가 있는 특정 슬라이드인 전기 레인지에 손잡이 잠금 장치나 덮개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은 보도자료에서 "이 발표는 사람이나 반려동물이 실수로 만지면 전면 장착 레인지 손잡이가 작동할 수 있다는 보고에 따른 것이며, 가연성 물체를 레인지 위에 두면 화재 위험이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CPSC는 반려동물이 레인지 위로 뛰어오르거나 사람이 실수로 레인지에 부딪혀 스토브 화재가 발생하는 것을 조사하고 있다.

 

CPSC는 6월 위원회 회의에서 "사람들이 손잡이에 부딪히거나 반려동물이 레인지를 작동시켜 레인지 손잡이가 실수로 켜져서 발생한 주택 화재로 주택이 불타고 사람들이 사망한 사건을 알고 있다고 전했으며, 이 문제는 가스 레인지와 전기 레인지에 모두 영향을 미칩니다."라고 밝혔다.

 

리콜에 따르면 삼성은 2013년 이후 반려동물이나 사람이 실수로 작동한 사례가 300건 이상 보고되었으며, 이로 인해 약 250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 중 최소 18건의 화재가 "광범위한 재산 피해"를 초래했다. 또한 부상 신고가 40건 접수되었는데, 그 중 8건은 의료 처치가 필요했고, 이 중 7건의 화재로 반려동물이 사망했다.

 

CPSC는 회사에 안전하지 않은 제품을 리콜하도록 강제할 권한이 없지만, 일반적으로 회사는 기관에서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하는 품목을 자발적으로 리콜한다.

 

해당 모델은 CPSC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전을 유지하는 방법

CPSC는 삼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의 손잡이 문제에 대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반려동물, 어린 자녀가 있거나 물건에 부딪히는 경향이 있는 사람은 전기 및 가스 스토브 주변에서 특별한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한다.

 

삼성은 고객에게 어린이와 반려동물을 손잡이에서 멀리하고 요리가 끝나면 손잡이가 꺼져 있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하라고 조언했다. 또한 사용하지 않을 때는 스토브 위에 아무것도 올려놓거나 두거나 보관하지 말라고 말했다.

 

CPSC도 비슷한 스토브 지침을 제공하며 어린 자녀나 반려동물이 있는 고객은 안전 손잡이나 덮개에 투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삼성은 손잡이가 잠기거나 덮개가 들어올 때까지 스토브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지만 CPSC는 리콜에서 소비자는 그동안 "어린이와 반려동물을 손잡이에서 멀리하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삼성은 고객이 이 웹사이트를 방문하거나,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1-833-775-0120으로 삼성에 전화하거나, rangesupport@sea.samsung.com으로 이메일을 보내면 무료 손잡이 잠금 장치나 커버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손잡이에는 이미 "밀고 돌리는" 동작이 있는 2단계 활성화 시스템이 있다.

 

삼성은 CPSC와 협력 중이며 최신 모델에 손잡이 안전 기능을 이미 도입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WiFi 기능이 있는 기존 스토브는 버너가 처음 활성화될 때 소유자에게 문자를 보낼 수 있다고 밝혔다.

 

 

*CTV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