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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캐나다 일부 테슬라 소유자, CEO 엘론 머스크로 인해 당혹감 표출 2025-02-14 09:34:44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175   추천: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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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테슬라의 열렬한 팬이었던 일부 캐나다 소유자들이 최근 CEO 엘론 머스크의 논란적인 행보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이들은 머스크와 거리를 두기 위해 범퍼 스티커 배포를 계획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테슬라 팬 클럽, CEO와 거리 두기 움직임

테슬라 퀘벡 클럽의 회장 스테판 파스칼론은 최근 회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0%가 머스크와 거리를 두고 싶어하며, 50%는 테슬라의 공개 행사에 참석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파스칼론은 "과거에는 테슬라 소유를 자랑스럽게 여겼지만, 이제는 머스크의 행동이 많은 사람들을 갈라놓고 있다"며 "테슬라 소유를 자랑스러워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클럽은 머스크와의 거리 두기를 상징하는 범퍼 스티커를 배포할 계획이다. 해당 스티커에는 정지 표지판 옆에 "Elon"이라는 이름이 적혀 있으며, 그 아래에는 녹색 하트 모양과 테슬라 로고가 포함되어 있다.

 

머스크의 논란과 테슬라 소유자들의 반응

머스크는 나치 경례 논란, 극우 단체 지지 발언, 미국 정부 지출 감축을 위한 민감한 개인정보 접근 시도 등 여러 논란에 휩싸였다. 이러한 행보는 캐나다에서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일부 테슬라 소유자들은 도로에서 공격적인 대우를 받거나 중지를 맞는 등의 사례를 겪고 있다고 파스칼론은 전했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4%의 응답자가 다음 전기차 구매 시 테슬라를 선택하지 않을 것이며, 일부는 현재 차량을 판매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테슬라 관련 사건 및 정치적 논쟁

최근 밴쿠버에서는 테슬라 딜러십 외벽에 머스크를 비난하는 그래피티가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해당 그래피티는 빠르게 지워졌지만 여전히 흔적이 남아 있으며, 밴쿠버 경찰청은 현재 용의자를 조사 중이다. 한편, 밴쿠버 섬 랭포드에서는 글로벌 시위의 일환으로 테슬라 서비스 센터가 표적이 되기도 했다.

 

정치권에서도 테슬라를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연방 NDP 대표 재그밋 싱은 미국이 캐나다에 대한 관세 위협을 가할 경우, 캐나다도 테슬라 차량에 100% 관세를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유당 대표 후보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역시 트럼프가 위협을 실행하면 캐나다가 테슬라에 관세를 부과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전기차 시장에 미치는 영향

캐나다 교통부의 무공해 차량 프로그램 리베이트 데이터에 따르면, 2023-24 회계연도 기준으로 테슬라 리베이트를 받은 차량은 약 50,000대였으나, 최근 9개월 동안은 약 33,000대로 15% 감소했다. 이는 머스크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매출 감소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스칼론은 머스크의 논란과 무관하게 가솔린 차량보다 전기차를 선택하는 것이 환경적으로 여전히 더 나은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Electric Vehicle Society의 이사 팀 버로스는 "머스크가 테슬라를 이끌면서 전기차 산업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며, "캐나다의 EV 도입이 지연될 것이며, 구매 인센티브 축소로 인해 전기차 보급에 역풍이 불 것"이라고 전망했다.

 

 

*City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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