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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C는 지하철역과 터널 전역에 5G 셀룰러 연결을 확장하면서 올해 말까지 TConnect 와이파이 서비스를 종료할 계획이라고 목요일에 발표했다.
TConnect 시스템은 10여 년 전에 도입되었으며, 기술과 인프라의 노후화로 인해 성능과 신뢰성 문제, 사용자 보안 우려가 이번 무료 서비스 종료 결정의 배경이라고 교통 당국은 설명했다.
TTC 대변인 스튜어트 그린(Stuart Green)은 CityNews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이동통신사를 위한 5G 연결이 도입된 이후로 TConnect 사용량이 65%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인프라 성능과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700만 달러를 투자하는 것은 현명한 선택으로 보이지 않는다. 우리는 고객들이 그 돈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라는 핵심 사업에 쓰이길 원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린은 로저스와 협력하여 TTC의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연결성을 강화하며 고객 경험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저스 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해 BAI 캐나다를 인수하여 지하철 시스템 내 셀룰러 네트워크를 업그레이드, 확장, 운영할 때 와이파이 서비스는 계약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언급하며, TTC가 와이파이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로저스는 성명에서 "지하철역의 와이파이 인프라는 수명이 다했고, 5G가 도입된 이후 사용량이 급격히 줄었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는 장비를 업데이트하거나 교체하는 옵션을 제안했지만, TTC는 TConnect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로저스는 모든 승객을 위한 노후된 3G 및 4G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를 지난해 12월에 완료했으며, 올해 초 나머지 36km의 연결되지 않은 TTC 지하철 터널에 5G 서비스와 911 접근성을 확장하기 위한 셀룰러 네트워크 구축의 다음 단계를 시작했다.
TTC 이용자 옹호 단체인 TTC라이더스(TTCriders)의 사무국장인 셀라 피지-앨런(Shelagh Pizey-Allen)은 TTC의 결정을 "매우 실망스럽다"고 표현하며, 비록 와이파이 서비스 이용자가 줄었지만, 저소득층 이용자들에게 여전히 큰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피지-앨런은 “사람들이 휴대전화 요금을 감당하지 못하고 긴 TTC 이동 중에 공공 와이파이에 의존한다”고 말하며, "TTC 이용자 대부분은 저소득층, 교대 근로자, 여성들이다. 이러한 공공 서비스가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제공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로저스 커뮤니케이션즈는 이 웹사이트의 모회사이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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