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 정부가 토론토와 퀘벡 시를 연결하는 새로운 고속철도 프로젝트 '알토(Alto)'를 공식 발표했다.
주요 내용
- 최대 속도: 300km/h
- 노선: 토론토 – 피터버러 – 오타와 – 몬트리올 – 라발 – 트루아리비에르 – 퀘벡 시
- 총 거리: 1,000km 이상
- 예상 이동 시간:
- 토론토~몬트리올: 기존 5시간 → 3시간 단축
- 총 투자액: 6년간 39억 달러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이 프로젝트는 게임 체인저"라며, 온타리오와 퀘벡을 잇는 교통 혁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제적 효과
정부는 해당 프로젝트가
-연간 GDP 최대 350억 달러 증가
-51,000개 이상의 고임금 일자리 창출
-약 1,800만 명 인구 및 30개 이상의 대학·단과대학 수혜
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진 배경 및 과제
고속철도 건설 논의는 수십 년 동안 이어졌으나 번번이 지연됐다. 2021년 트뤼도 정부는 60억~120억 달러 규모의 계획을 발표했지만, 이후 민간 파트너십 입찰을 추진하며 실질적인 진척이 없었다.
특히 트뤼도가 차기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한 만큼, 차기 정부의 지속적인 추진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이다. 새로운 리더십이 프로젝트를 이어갈지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캐나다 역사상 최대 규모 인프라 프로젝트가 현실화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모바일시럽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