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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토론토 광역권(GTA) 주택 시장은 매매가 줄어든 반면, 신규 매물은 늘어나면서 시장 분위기가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잠재적 구매자들이 더 유리한 조건에서 협상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토론토 지역 부동산 위원회(Toronto Regional Real Estate Board, TRREB)는 5월 한 달간 GTA 지역의 주택 거래 건수가 총 6,24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023년 5월) 대비 13.3% 감소했다고 밝혔다.
공급 증가…시장 균형 변화 조짐 반면, 같은 기간 동안 시장에 나온 신규 매물 수는 21,819채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이는 공급이 수요를 앞지르기 시작했음을 나타내며, 구매자들에게 협상력을 높여주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머서 CIO "경기 불확실성이 구매 결정에 영향" TRREB의 최고정보책임자(CIO) 제이슨 머서(Jason Mercer)는 "평균 주택 가격과 대출 금리는 지난해보다 낮아졌지만, 경기 침체와 경제적 불확실성이 여전히 구매 결정을 늦추고 있습니다." 고 분석했다.
그는 또, "미국과의 무역 안정성과 전반적인 경제 신뢰가 회복되면 주택 거래도 점차 회복세를 보일 것" 이라고 전망했다.
평균 매매가, 전년 대비 4% 하락 5월 기준 평균 주택 매매 가격은 1,120,879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 하락했다.
시장 흐름을 보다 명확히 보여주는 종합 벤치마크 가격은 전년 대비 4.5% 하락한 수준을 기록했다.
*CP24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