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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환경부 장관 스티븐 길보는 석유·가스 산업의 온실가스 배출을 2030년까지 2019년 대비 약 35% 줄이는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다. 이번 규정은 앨버타 주정부와 갈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으며, 석유·가스 산업의 탄소 배출을 억제하여 기후 목표를 달성하려는 자유당의 공약 이행의 일환이다.
길보 장관은 석유·가스 산업이 캐나다의 주요 배출원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부문에 비해 감축 노력이 미흡했다며, 감축의 절반은 메탄 감소를 통해, 나머지는 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 등을 활용해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규정에 대해 앨버타 주와 기업들은 경제적 타격을 우려하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보수당 역시 규정 철회를 공약했으며, 앨버타 주정부는 규정이 지역 경제와 일자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캐나다 정부는 기술적 혁신을 통한 배출 감축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며, 새로운 규정이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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