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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근 RBC 분석에 따르면 캐나다 경제 회복은 고르지 않다고 한다. 소득 상위 40%가 임금 성장의 대부분을 차지한 반면, 저소득층과 중산층 가구는 생활비 부담이 여전하다. 이들은 대부분의 수입을 식료품과 주거비 등 필수품에 쓰는 반면, 고소득층은 여전히 저축 여력이 충분하다. 캐나다 은행의 금리 인상은 저소득층과 중산층의 부채 부담을 증가시키는 반면, 고소득층은 저축에서 이득을 보고 있다.
RBC 경제학자 캐리 프리스톤은 “경제 상황이 소득 계층별로 다르게 느껴지고 있다”며 금리가 이러한 차이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맥길 대학의 경제학 조교수 크리스토퍼 라간 또한 캐나다 국민들이 여전히 높은 물가와 이자율 부담을 체감하고 있어, 보수당의 경제적 비관론이 더 공감을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
자유당은 개선된 경제 지표와 함께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려 하고 있다. 특히 재무부 장관 크리스티아 프리랜드는 기자회견을 통해 금리 인하가 가계와 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강조했다. 그러나 Abacus Data의 CEO 데이비드 콜레토는 국민들이 여전히 식료품과 연료, 주거비 부담을 체감하고 있어 경제적 낙관론에 대한 수용이 쉽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다.
자유당은 봄 예산에서 주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지만, 여론 조사에서 보수당에 대한 지지율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콜레토는 경제 상황이 개선되더라도 자유당이 어려운 장애물에 직면해 있다고 평가했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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