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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머스크, 25만 명 이상이 시민권 박탈 청원에 서명하자 "캐나다는 진짜 국가가 아니다" 주장 2025-02-26 12:06:30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189   추천: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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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시민들이 일론 머스크의 시민권 박탈을 요구하는 청원에 대거 서명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지난 2월 20일,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나나이모의 작가 퀄리아 리드(Shadows of Athelon)는 의회 전자 청원을 통해 머스크가 "캐나다의 국가 이익에 반하는 활동에 관여했다"고 주장했다.

 

청원서에는 머스크가 "자신의 부와 권력을 이용해 선거에 영향을 미쳤으며, 캐나다 주권을 약화시키려는 외국 정부의 일원이 되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청원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으로, 어머니 메이를 통해 캐나다 시민권을 취득한 머스크의 시민권을 박탈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25만 명이 서명한 상태다.

 

이에 대해 머스크는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에서 해당 청원에 대한 게시물에 "캐나다는 실제 국가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2월 25일 오후 3시 51분(EST) 기준, 그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상태다.


 

트럼프와 머스크, 그리고 캐나다 주권 논란

머스크에 대한 비판은 단순한 정치적 견해 차이를 넘어 캐나다의 주권 문제와도 연결되어 있다.

 

최근 몇 달 동안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캐나다를 불법적으로 합병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해왔다. 트럼프는 캐나다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하며, 이를 통해 미국 경제에 유리한 조건을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문제는 머스크가 트럼프의 강력한 지지자로 남아 있으며, 그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머스크는 트럼프의 '정부 효율성부(DOGE)' 수장 역할을 맡기도 했다.

 

또한, 트럼프가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저스틴 트뤼도 총리를 "주지사"라고 부른 것과 관련해 머스크도 비슷한 입장을 취했다. 지난 1월, 트뤼도가 "캐나다가 미국에 편입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밝히자, 머스크는 "너는 더 이상 캐나다 주지사가 아니니 네가 뭐라고 하든 상관없어"라고 비꼬았다.

 

과거에도 머스크는 트뤼도를 히틀러에 비유하는 발언을 한 바 있다. 이는 논란을 일으켰으며, 최근 그가 여러 차례 나치 경례를 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더욱 논란이 커졌다.

 

머스크의 반응과 시민들의 반응

머스크는 시민권 박탈 청원에 대한 논란을 단순히 "정치적 견해 차이"로 축소하려 했지만, 해당 청원은 보다 구체적인 주장을 담고 있다. 특히, 머스크가 캐나다의 주권을 약화시키려는 외국 정부(미국)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이 주요 논점이다.

 

물론, 청원이 정부의 공식적인 조치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25만 명이 넘는 캐나다인이 이에 동의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머스크, 개인적인 법적 문제도 겹쳐

한편, 머스크는 최근 개인적인 법적 문제에도 직면해 있다. 보수적 평론가 애슐리 세인트 클레어는 머스크에게 아이의 단독 양육권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는 머스크가 전처인 캐나다 출신 가수 그라임스와 세 자녀를 두고 벌였던 법적 분쟁의 연장선이다.

 

그라임스는 최근 머스크가 자녀의 "의학적 위기"와 관련해 자신을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머스크는 이에 대한 직접적인 해명을 내놓지 않았다.

 

이번 청원 논란과 함께, 그의 사생활과 정치적 행보가 계속해서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다.

 

 

*모바일시럽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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