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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트뤼도, 이민 정책 조정 필요성 강조하며 '시스템 악용자들' 비난 2024-11-18 15:26:34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326   추천: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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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민 프로그램의 허점을 악용한 일부 '나쁜 행위자들'을 비난하며, 연방 정부가 문제를 더 빨리 해결하지 못한 점을 인정했다.

 

트뤼도 총리는 일요일, 약 7분 분량의 영상을 통해 캐나다 영주권 프로그램의 조정과 외국인 임시 근로자 정책의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영상에서 그는 팬데믹 봉쇄 해제 후 노동 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민을 늘렸던 정책이 캐나다 경제의 경기 침체를 피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일부 개인과 기업이 이를 악용했다고 지적했다.

 

"일부는 이 시스템을 속여 이익을 취하려 했습니다. 특히 대기업들 중에서 이런 행동이 너무 많이 목격됐습니다." 트뤼도는 이렇게 말하며, 이민 제도를 이용하려는 시도가 지나치게 많았음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일부 대학과 대학교가 유학생 프로그램을 남용해 캐나다 학생들보다 훨씬 높은 등록금을 부과하며 수익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사기꾼들이 허위 경로를 통해 취약한 이민자를 표적으로 삼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돌이켜보면, 팬데믹 이후 경기 호황이 끝나고 기업들이 추가 노동력을 더 이상 필요로 하지 않게 되었을 때, 연방 정부로서 우리는 더 신속히 조치를 취했어야 했습니다."

 

이와 함께 트뤼도는 영주권자와 임시 이민자 수를 줄이는 내용을 골자로 한 새로운 이민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민 감소 목표와 향후 계획

 

향후 2년 동안 캐나다는 영주권자 수를 단계적으로 줄여 2027년까지 연간 36만 5천 명으로 축소할 계획이다. 또한, 고용주가 외국인 임시 근로자를 고용하기 위해 노동 허가를 받는 절차도 더욱 엄격해질 전망이다.

 

트뤼도는 이러한 조치가 주택 부족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것이며, 이를 통해 인구 증가 속도를 안정화시킨 뒤 이민율을 점진적으로 다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야당의 비판

 

보수당 대표 피에르 푸알리에브르는 트뤼도의 이민 정책 변화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CKNW 980 라디오 방송에서 "트뤼도가 이제 와서 자신의 이민 정책을 비난하며, 자신이 만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국민들에게 믿으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푸알리에브르는 "캐나다는 세계 최고의 이민 제도를 가졌던 나라입니다. 저의 아내 역시 합법적이고 정당한 난민으로 이곳에 왔습니다. 총리로서 저는 캐나다의 약속을 되살리고 이민 제도를 바로잡을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민율 조정은 주택 접근성을 포함해 의료, 일자리 등 다른 요소들과 함께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부의 입장

 

총리실 관계자는 이번 영상이 캐나다 국민들에게 정부 정책을 명확히 설명하기 위해 제작된 것이라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의 발언은 최근의 이민 정책 변화와 맞물려 국민적 논의를 촉발시키고 있으며, 앞으로 캐나다의 이민 정책 방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City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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