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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교외의 한 중학교에서 한 학생이 마리화나 젤리를 친구들에게 나눠준 사건이 발생해, 11명의 학생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학교 측은 해당 사건을 조사 중이다.
13~14세 학생들, 마리화나 젤리 섭취 후 병원 이송 이 사건은 월요일 오전, 뉴욕 롱아일랜드 모리체스(Moriches) 지역에 위치한 윌리엄 플로이드 중학교에서 발생했다. 서퍽 카운티 경찰(Suffolk County Police) 에 따르면, 병원으로 이송된 학생들은 13세와 14세였다.
경찰은 현재 해당 대마초 식용 제품(에디블)의 출처를 조사 중이며, 이 제품을 나눠준 학생이 마리화나 성분이 포함된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학생들의 상태 및 학교 대응 화요일 오전까지 병원으로 이송된 학생들의 구체적인 건강 상태에 대한 업데이트는 제공되지 않았다. 다만, 윌리엄 플로이드 학군은 월요일 오후 성명을 통해 12번째 학생은 가족과 함께 집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형사 고발은 제기되지 않았으며, 관련 학생들에게 징계 조치가 내려질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비슷한 사건들… 마리화나 식용 제품의 위험성 최근 몇 년 동안 캘리포니아, 코네티컷 등 다른 미국 학교에서도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다.
특히, 캘리포니아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마리화나 식용 제품을 일반 사탕으로 착각해 섭취한 사례도 있었다. 이에 따라, 마리화나 식용 제품이 어린 학생들에게 쉽게 노출되는 위험성이 다시 한번 제기되고 있다.
*CTV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