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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저스틴 트뤼도와 대통령 당선자 도널드 트럼프, 플로리다에서 회동 2024-11-30 20: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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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423   추천: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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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총리 저스틴 트뤼도가 금요일 밤 플로리다 Mar-a-Lago에서 미국 대통령 당선자 도널드 트럼프와 만났다고 캐나다 언론이 소식통을 통해 확인했다.

 

트뤼도의 비행기는 금요일 저녁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 비치에 착륙했으며, 트럼프 전환팀이 위치한 Mar-a-Lago와 가까운 곳이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공공안전부 장관 도미닉 르블랑도 회동에 참석했다. 트럼프는 트뤼도와 르블랑, 그리고 총리의 수석 보좌관 케이티 텔포드와 함께 테이블에 앉았다.

 

테이블에는 트럼프 내무장관 후보인 더그 버검과 그의 배우자, 상무장관 후보 하워드 루트닉과 그의 배우자, 국가안보보좌관 마이크 월츠와 그의 배우자도 함께 자리했다.

 

버검은 트럼프의 국가 에너지 위원회를 이끌며, 허가, 생산, 규제, 운송과 관련된 패널을 감독할 예정이다. 그의 임명은 앨버타 주 총리 다니엘 스미스의 환영을 받았으며, 스미스는 "그들이 함께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경제 성장을 촉진하며 국경 간 협력의 힘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의 관세 의제를 맡을 예정인 루트닉은 관세를 미국 노동자를 보호하는 "강력한 도구"라고 평가했다.

 

플로리다 출신의 3선 의원 월츠는 중국과 관련된 문제에서 트뤼도의 접근법을 비판했으며, 최근 보수당 대표 피에르 푸알리에브르가 "2025년에 트뤼도를 물러나게 하고 캐나다가 처한 진보적 혼란에서 벗어나기 시작할 것"이라고 언급한 게시글에 찬사를 보낸 바 있다.

 

이번 대면 회의는 트럼프가 캐나다의 모든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한 격동의 일주일이 끝난 후 이루어졌다.

 

트뤼도는 트럼프의 관세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하며, 금요일 PEI 퀸스 카운티에서 기자들에게 "우리의 책임은 그러한 관세가 캐나다인뿐 아니라 미국 시민과 기업에도 해를 끼친다는 점을 지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은 미국 내 소비자 가격을 상승시키고, 미국 산업과 기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뤼도는 월요일 밤 트럼프와 통화해 두 나라 경제의 상호 의존성을 강조했으며, 이후 수요일에는 캐나다 주 총리들과 회의를 소집해 미국의 새로운 무역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과거 트뤼도 정부는 트럼프의 첫 임기 동안 "팀 캐나다" 접근 방식을 도입해 모든 정치적 스펙트럼에서 협력을 이끌어내며 무역 갈등이 양국 경제에 미칠 악영향을 미국에 설득하려 노력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자유당 정부의 지지율 하락과 임박한 선거 일정으로 인해 정치적 자본이 부족한 상황이다.

 

캐나다-미국 관계 전문가인 에이사 맥커처 교수는 "이번에는 트뤼도 정부가 과거와 같은 강력한 대미 협상력을 발휘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트럼프와 개인적으로 강한 유대감을 맺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City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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