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 Economics가 화요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의 토론토 콘서트는 온타리오의 레크리에이션 및 엔터테인먼트 지출을 증가시켰지만, 전반적인 경제적 영향은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고 보고했다.

 

TD의 지출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대부분의 부문이 침체된 가운데, 온타리오의 레크리에이션 및 엔터테인먼트 부문은 11월에 1년 전보다 15% 증가하여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보고서는 여행, 숙박, 의류 및 액세서리와 같은 관련 부문에서 지출 증가가 관찰되었지만, 이는 기대했던 특별한 수준에 도달하지는 못했다고 지적했다.

 

전반적으로 온타리오의 서비스 부문 성장은 콘서트의 영향보다는 소비자 심리의 광범위한 개선을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보고서는 "결론적으로, Eras Tour가 아무리 화려했더라도, 모든 지출을 증가시키기보다는 특정 범주에 지출을 집중시켰습니다"라고 분석했다.

 

경제학자들은 11월에 2주 동안 열린 6회의 Eras Tour 공연이 토론토에서 소비자 지출을 크게 증가시킬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비영리 단체 Destination Toronto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공연이 열린 10일 동안 약 1억 5,200만 달러의 직접 지출을 예상했으며, 이로 인해 최대 2억 8,200만 달러의 경제적 영향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예측에는 호텔, 식사, 쇼핑, 기타 지역 소비가 포함되었으며, 항공료나 콘서트 티켓은 분석에서 제외되었다. 이는 해당 비용이 도시 경제에 남을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

 

Destination Toronto에 따르면, 직접 지출 1억 5,200만 달러 중 약 1억 4,100만 달러는 타지에서 온 방문객이 지출하고, 나머지 1,100만 달러는 지역 팬들이 지출할 것으로 예상됐다.

 

TD Economics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토론토에서 공연한 요일과 지난달의 연간 변화를 비교했지만, 이 분석에는 해외 방문객의 지출 영향은 포함되지 않았다.

 

Statistics Canada의 1월 소매 판매 데이터가 발표되면, Eras Tour의 실제 경제적 영향에 대한 보다 명확한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