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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은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위대한 캐나다 주"의 "주지사"로 불린 데 대해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유머 감각에 박수를 보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관세 갈등 속에서 트뤼도를 비난하며 그를 "주지사"라고 조롱한 것에서 비롯됐다. 트럼프는 화요일 Truth Social에 올린 게시물에서 이렇게 적었다.
"어젯밤 캐나다 주, 저스틴 트뤼도 주지사와 저녁 식사를 해서 기뻤습니다. 주지사와 곧 다시 만나 관세와 무역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기를 기대합니다. 그 결과는 모두에게 정말 대단할 것입니다!"
이 발언은 트뤼도가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수입되는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트럼프의 위협에 대응하겠다고 발표한 직후 나왔다.
트뤼도는 밴쿠버의 Granville Island Toy Company에서 TikTok 콘텐츠 크리에이터 @ashleymariem2와 대화를 나누며 이에 대해 반응했다.
애슐리가 농담조로 물었다. "캐나다의 새로 임명된 주지사로서, 미국 교육 시스템에 대한 계획은 무엇입니까?"
트뤼도는 웃으며 답했다. "지금은 건드리지 않을 겁니다."
애슐리는 캡션에 "총리님, 이 질문에 합당한 경솔함으로 대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9초 분량의 이 영상은 현재 30만 회 이상 조회되었으며, 네티즌들은 트뤼도의 유머 감각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시청자는 이렇게 말했다. "축하합니다, 트럼프. 많은 캐나다인을 하나로 모으고 총리를 지지하게 만들었네요."
또 다른 사람은 "유머 감각이 있는 지도자를 보는 건 상쾌하네요."라고 칭찬했다.
"좋아요, 이거 금상첨화네요."라는 반응도 있었다.
정치적 의견을 떠나 트뤼도의 유머를 인정하는 의견도 많았다. "정치적으로는 그를 지지하지 않지만, 유머 감각만큼은 인정합니다."
반면, 일부는 비판적인 시각을 보였다. "그가 그렇게 불리는 것에 분노했어야 해요."
또 다른 비판자는 "그가 지난 10년 동안도 어떤 문제에도 손을 대지 않은 것 같네요."라고 지적했다.
이 논란에 대해 몇몇 미국인들도 참여했다. "그게 카리스마 있는 리더의 모습이죠. 오바마가 그리워요."라는 반응이나, "하와이가 캐나다에 가입할 수 있을까요?"라며 농담을 던지는 의견도 있었다.
심지어 한 미국인은 캐나다인들에게 "일반 미국 시민을 대신해 사과드립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데일리하이브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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