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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캐나다 정부, 트럼프 관세 위협 속 새로운 국경 안보 계획 발표 2024-12-18 10:09:23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369   추천: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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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정부는 국경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5대 기둥 접근 방식을 발표했다. 그러나 가을 경제 성명에서 책정된 13억 달러 규모의 예산이 어떻게 배정될지에 대한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 발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캐나다가 국경을 통해 불법 마약과 이주민의 유입을 막지 않으면 캐나다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한 직후 나왔다.

 

도미닉 르블랑 재무 및 정부 간 업무 장관은 "캐나다와 미국 파트너에게 국경 안보와 국경 무결성에 대한 우리의 우려를 전달하는 중요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르블랑은 내각 개편 전까지 공공 안전 장관직을 임시로 맡고 있다. 그는 트럼프를 만족시키기 위한 조치냐는 질문에 "트럼프 당선자의 발언을 주목했다"고 답했다. 또한, 트럼프의 팀과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다며 낙관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정부가 발표한 계획이 관세 위협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새로운 국경 보안 계획

화요일 발표에는 이민부 장관 마크 밀러, 국제 무역부 장관 메리 응, 정신 건강 및 중독부 장관 야라 삭스가 함께했다. 이번 계획은 5가지 주요 기둥으로 구성된다:

-펜타닐 거래 탐지 및 차단

-법 집행을 위한 새로운 도구 도입

-운영 조정 강화

-정보 공유 확대

-불필요한 국경 혼잡 최소화

 

이 계획에는 불법 약물 탐지를 위한 새로운 AI 및 이미징 기술, 개 훈련 팀 배치, 그리고 헬리콥터, 드론, 감시 타워로 구성된 항공 태스크 포스 설립이 포함된다. 또한, 24시간 국경 감시와 자금 세탁 방지 조치도 강화될 예정이다.

 

르블랑은 CBSA와 RCMP에 약 100-150명의 추가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CBSA 노조는 최소 2,000에서3,000명의 추가 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르블랑은 CBSA 고위 관계자들이 다른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일축했다.

 

캐나다 총리들과의 입장

온타리오 주지사 더그 포드는 "국경 강화와 국방비 증액이 미국과의 협상을 성공시키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앨버타 주지사 다니엘 스미스는 2,900만 달러를 들여 앨버타-미국 국경을 순찰하는 보안관 팀을 마련했다.

 

퀘벡 주지사 프랑수아 르고는 트럼프와의 대화에서 "국경 조치를 강화하면 관세를 피할 수 있다"는 확답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치권 반응

전국 경찰 연합(NPF)은 국경 보안에 대한 추가 자금 지원을 환영했지만, 계획의 세부 사항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보수당은 자유당 정부가 국경 보안 계획을 너무 늦게 발표했다며 비판했다. 보수당 대표 피에르 푸알리에브르는 "프로그램은 비용이 아니라 실효성으로 판단해야 한다"며, 구체적인 지출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

 

 

*CTV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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