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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포르쉐·애스턴 마틴, 美 관세 인상 부담 속 가격 인상 단행 2025-07-30 14:38:10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167   추천: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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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고급 자동차 제조사들이 미국 시장에서 가격 인상을 단행하며 관세 충격을 소비자에게 전가하고 있다. 포르쉐와 애스턴 마틴이 선두에 나서면서, 향후 대형 브랜드들도 같은 선택을 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오는 8월부터 유럽연합(EU)산 자동차에 대해 15%의 미국 수입 관세가 적용될 예정이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경고했던 25% 수준보다는 낮지만, 현재 적용 중인 2.5%보다는 여전히 크게 오른 수치다.

 

포르쉐는 지난 수요일, 7월부터 미국 내 차량 가격을 2.3~3.6% 인상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미국 내 생산 공장 설립 계획이 없다고 덧붙이며, 이번 조치가 사실상 관세 회피를 위한 대응임을 시사했다.

 

포르쉐 CEO 올리버 블루메는 “이번 사태는 쉽게 넘길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며, “관세로 인해 상반기에만 약 4억6,200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다.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상당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로 인해 연간 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자동차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압박

미국의 관세 강화는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전반에 충격을 주고 있다. 제너럴모터스(GM), 폭스바겐, 현대, 메르세데스-벤츠 등 주요 브랜드들은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손실을 보고하며, 실적 전망 하향과 함께 미국 내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일본 닛산은 수요일, 미국 관세 부담과 판매 부진,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5억3,500만 달러 규모의 분기 손실을 발표했다.

 

영국의 고급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 마틴도 지난달 이후 미국 시장에서 점진적인 가격 인상을 실시했다. 회사는 미국 관세와 아시아 수요 침체의 이중 타격으로 인해 실적 경고를 발표했다.

 

대형 브랜드들도 뒤따를 가능성

지금까지 대형 자동차 브랜드들은 가격 인상에 신중한 태도를 보여왔지만, 전문가들은 하반기에도 관세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움직임이 확산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JP모건은 최근 보고서에서 “하반기에는 메르세데스-벤츠를 포함한 고급 브랜드들이 미국 내 가격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며 “이는 관세 부담을 상쇄하려는 조치”라고 분석했다.

 

한편, 유럽 자동차 제조사들은 15% 관세율에 대한 향후 협상 여지를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 메르세데스 CEO 올라 칼레니우스는 “현 시점에서 글로벌 무역 협정이 최종적 합의이며, 별도의 자동차 부문 협상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유럽 자동차 제조사 단체 ACEA의 회장이기도 하다.

 

포르쉐 CEO이자 폭스바겐 그룹 수장인 블루메도 “올라 칼레니우스의 평가에 동의한다”며 “자동차 업계를 위한 별도 협정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CTV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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