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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민이 주택 가격에 미친 영향: 토론토 등 도시에서 20% 이상 상승 2025-07-25 12: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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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261   추천: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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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부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이민자 유입이 주택 가격과 임대료 상승에 일정한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토론토와 밴쿠버 같은 대도시에서는 그 영향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 것으로 드러났다.

 

이민과 주택 시장: 수치로 본 상관관계

캐나다 이민난민시민부(IRCC)의 보고서에 따르면, 2006년부터 2021년까지 신규 이민자 유입은 전국 평균 주택 가격 상승의 약 11%를 설명한다.

 

인구 10만 명 이상의 도시에서는 그 영향이 더 커져, 주택 가격 상승률 중간값의 21%, 임대료 상승률의 13%가 신규 이민과 관련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예를 들어, 이민자 수가 1% 증가할 때마다:

-주택 가격은 약 0.376% 상승

-임대료는 약 0.086% 상승

 

임대료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것은 여러 지방 정부의 임대료 통제 정책 때문일 수 있으며, 동시에 이민자들의 주거 수요가 임대 시장에 집중되는 경향도 영향을 미쳤다.

 

지역별 차이도 뚜렷

보고서는 이민과 주택 가격 간의 상관관계가 온타리오와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하다고 밝혔다.

 

앨버타와 서스캐처원은 이민 증가에도 불구하고 같은 시기 주택 가격에 큰 변화가 없었다.

 

반면 온타리오는 이민자 수가 줄었음에도 주택 가격은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올랐다.

 

이는 이민이 단독 요인이 아니라, 지역 경제 상황, 주택 공급 수준, 정책적 요인 등과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민, 수요 증가만큼 공급 확대도 필요

보고서는 "이민은 주택 수요를 증가시킬 수 있지만, 지자체가 얼마나 민첩하게 공급을 확대하느냐에 따라 그 영향은 증폭되거나 완화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숙련된 이민 인력은 건설업계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결과적으로 신규 주택 공급 확대에 기여할 수도 있다. 이민이 단지 수요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건설 노동력 측면에서도 중요한 공급 요소라는 점은 종종 간과된다.

 

장기적 관점: 이민은 캐나다의 지속 가능성에 핵심

IRCC는 이민이 캐나다의 인구 고령화, 출산율 저하, 사회서비스 유지를 위한 재정 안정에 있어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팬데믹 이후, 캐나다는 심각한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고 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이민 목표를 대폭 상향했다.

 

2018~2021년: 인구 3.2% 증가 (약 100만 명)

2021~2024년: 인구 8% 증가 (약 300만 명)

 

이러한 급격한 인구 증가는 주택, 기반 시설, 공공 서비스의 부담 증가로 이어졌으며, 특히 토론토와 밴쿠버처럼 이미 포화된 도시에서는 청년층의 주택 구매력 위기를 심화시켰다는 비판도 나온다.

 

과거 연구와의 연결

보고서는 과거 인구 조사 분석도 인용한다.

 

1971-1996년: 이민자 비율이 1% 증가할 때, 주택 가격은 0.1 to 0.12% 상승

1983-2010년: 이민자 증가율 1%당 평균 임대료는 0.14 to 0.17% 상승

 

이는 역사적으로도 이민과 주택 가격 사이에 일정한 양의 상관관계가 존재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 또한 지역 편차, 정부 정책, 경제 여건 등과 얽혀 있어 단선적으로 해석하기 어렵다는 점도 보고서는 명확히 한다.

 

결론: 단순화된 해석은 위험

IRCC는 이민이 주택 시장에 영향을 미치긴 하지만, 그 효과는 지역별·시기별로 달라지며, 공급, 금리, 투자 심리 등 수많은 요인과 상호작용한다고 강조한다.

 

“주택 시장의 지역적 편차는 상당하며, 이민과 주택 가격 간의 연관성은 경제, 공급 제약, 정책 등 여러 변수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민자들은 종종 경제적 기회가 풍부한 지역을 선호하는데, 이로 인해 주택 가격 상승은 이민의 결과라기보다는 이민을 유도한 지역의 활황 경제의 결과일 수 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고 보고서는 덧붙인다.

 

이민은 캐나다의 성장과 지속 가능성에 핵심이지만, 급속한 인구 증가에 대응하는 주택 공급과 정책 조율이 병행되지 않으면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다.

단일 요인으로 주택 위기를 설명하려는 접근은 현실을 왜곡할 위험이 있다.

 

 


 

 

*블로그TO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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