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을 앞두고 캐나다 대부분의 주와 준주에 기상 경보가 발령되었다.
캐나다 환경부는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노바스코샤, 퀘벡, 온타리오를 비롯한 주요 지역과 매니토바, 서스캐처원, 앨버타, 브리티시컬럼비아, 그리고 세 준주에도 경보를 발표했다.
현시점에서 뉴브런즈윅과 PEI만이 기상 경보나 주의보에서 제외된 상태이다.
극한 기상 조건: 경보 세부 사항
기상 예보에 따르면 이번 주말 캐나다 전역에서 다음과 같은 극한 날씨가 예상된다:
- 극심한 추위
- 눈보라 및 폭설
- 강한 바람과 폭우
예보자들은 특히 서쪽에서 얼음과 함께 전국적으로 추위가 심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The Weather Network는 이번 겨울이 "기록적인 따뜻한 겨울"을 보낸 작년과 달리 더 혹독한 조건으로 "명성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역별 기상 상황 요약
동부 해안
-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강설, 강우, 강풍이 주말 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일부 지역은 월요일까지 겨울 기상 조건이 지속될 전망이다.
- 노바스코샤: 케이프 브레턴 지역에 심각한 겨울 폭풍이 예보되었다.
- 뉴브런즈윅과 PEI: 현재까지 경보 없음.
퀘벡
퀘벡 북부(이부지빅, 제임스 베이 등)에는 폭설과 강풍 경보가 내려졌으며, 강력한 기상 시스템으로 인해 주말 동안 눈보라 가능성이 있다.
온타리오
남서부와 북부 온타리오의 29개 지역에 눈보라와 폭설 주의보가 발령되었다.
- 일부 지역은 토요일 저녁까지 최대 60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되었다.
- 토론토, 미시소거 등 주요 도시에는 아직 경보가 내려지지 않았다.

A graphic from Environment Canada shows weather warnings in place as of 6:30 a.m. EST on Friday, Jan. 3, 2025.
초원 지역
- 매니토바: 북부 두 지역(Brochet, Tadoule Lake)에서 체감온도 -50도에 달하는 극심한 추위 경고가 발령되었다.
- 서스캐처원: 176건의 경보가 내려졌으며, 레지나와 사스캐툰 등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40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 앨버타: 체감온도 -40도, 폭설로 인한 가시거리 저하 경고가 내려졌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하우 사운드 지역에서는 돌풍으로 인한 피해 가능성이 경고되었다.
준주 지역
- 누나부트: 코럴 하버에 눈보라 경보 발령.
- 노스웨스트 준주: 체감온도 -55도로, 주말 내내 극심한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되었다.
- 유콘: 체감온도 -50도까지 떨어질 수 있으며 월요일에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기상학자들은 이번 주말 강력한 겨울 폭풍이 캐나다 전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주민들에게 외출 시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체감온도가 극도로 낮아질 수 있는 지역에서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안전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TV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