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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 대학 학생들은 곧 겨울 학기가 단축될 가능성에 직면해 있다. 온타리오 주의 24개 공립 대학 교수진을 대표하는 노조가 다음 주 목요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고 예고했기 때문이다.
금요일, 온타리오 공공 서비스 직원 노조(OPSEU)는 대학 교수진을 대표해 5일간의 파업 통지를 발표했다.
이 노조는 약 15,000명의 정규직 및 시간제 교수, 강사, 상담사, 사서를 대표하며, 현재 대학 측의 제안이 "3개월 전에 만료된 계약보다 더 열악한 조건"이라고 주장했다. 교수진은 9월 이후 단체 협정 없이 근무하고 있다.
교섭 과정과 파업 배경
"우리는 지난 7월 중순부터 교섭을 시작했지만, 고용주와의 논의가 거의 진전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매우 길고 어려운 과정이었으며, 양측의 입장이 여전히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라고 램키순싱은 말했다.
노조와 대학 고용주 협의회(CEC)는 이미 12월 초 구속력 없는 중재를 진행했지만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양측은 학생들이 수업으로 복귀하는 1월 6일과 7일에 다시 중재를 시도할 예정이다.
노조는 "중재에서 합의에 도달하지 못한다면 노동 운동을 통해 교수진의 미래를 보호하는 데 필요한 합의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파업이 가볍게 내린 결정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주요 요구 사항
OPSEU 협상팀 의장인 램키순싱은 "지난 10년 동안 학생 수는 약 10만 명 가까이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정규직 교수는 500명밖에 늘지 않았습니다. 반면, 행정 직원은 그보다 3배나 증가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노조는 또한 대학 고용주 측이 악의적으로 협상하고 있다며 불공정 노동 관행에 대한 공식 불만을 제기했다.
고용주의 입장
"파업은 전혀 필요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중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있습니다. 중재로 해결할 수 없다면, 구속력 있는 중재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 남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라고 로이드는 말했다.
로이드는 또한 노조가 대학의 재정적 어려움을 무시한 채 부당한 요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노조가 5주간의 자율적 시간을 추가로 요구하고 있어 총 요구사항이 10억 달러에 달한다고 말했다.
학생들에게 미칠 영향
"이번 파업은 학생들에게 불공평하고 불필요합니다. 학생들에게는 이미 힘든 시기입니다,"라고 로이드는 말했다. 온타리오 주 대학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정부가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양측 간에 합의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CP24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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