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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와 캐나다 전역의 임대 시장이 장기 하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토론토와 광역 토론토·해밀턴(GTHA) 대부분 지역의 7월 평균 임대료가 전월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분석업체 어버네이션(Urbanation)과 렌털스닷씨에이(Rentals.ca)가 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토론토의 7월 평균 임대료는 2,593달러로 내려갔다. 원룸은 전월 대비 0.1% 소폭 상승했지만 전년보다 6.4% 낮았고, 투룸은 전월 대비 0.5%포인트, 전년 대비 8.8% 하락했다.
전국 평균도 올해 최대 하락폭 캐나다 전체 임대료 평균은 2,121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0달러 떨어졌다. 이는 2025년 들어 가장 큰 월간 하락폭이며, 전국 평균은 10개월 연속 전년 대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렌털스닷씨에이의 데이터 서비스 매니저 데이비드 아이지코프는 “캐나다 임대 시장은 장기 침체 국면에 있으며, 대부분 주와 아파트 유형에서 하락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여름 성수기를 지나 가을로 접어들면서 하락 압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요 도시별 동향 미시소거: 원룸 –0.6%(전년 –10.3%), 투룸 –0.4%(전년 –7.0%) 본(Vaughan): 원룸 –1.1%(전년 –10.0%), 투룸 +0.8%(전년 +0.4%) 스카버러: 원룸 –1.3%(전년 –5.9%), 투룸 –1.1%(전년 –2.5%) 해밀턴: 원룸 –0.4%(전년 –2.3%), 투룸 +2.1%(전년 –0.8%)
온타리오 전체로는 원룸 임대료가 전년 대비 5.3% 하락했고, 투룸은 3.5% 내렸다. 다만 쓰리룸 아파트는 0.7% 상승했다.
*CTV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