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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는 일반적으로 인구가 많은 도시 중에서도 범죄율이 낮은 도시로 인식되지만, 특정 범죄 유형에서는 뉴욕, 디트로이트, LA를 능가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캐나다 싱크탱크 프레이저 연구소(Fraser Institute)가 화요일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토론토, 해밀턴, 윈저 등 온타리오 주요 도시의 재산 범죄율이 여러 미국 대도시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교 대상으로는 뉴욕시, 디트로이트, LA, 미시간주 플린트 등 범죄율이 높은 지역이 포함되었다.
토론토, 뉴욕보다 재산 범죄율 40% 높아 연구는 2019년~2022년까지 연간 최대 범죄율을 기준으로, 인구 10만 명 이상 도시들의 재산 범죄(절도, 차량 절도 등) 비율을 분석했다.
가장 충격적인 결과는 온타리오주 선더베이에서 나왔다. 이 도시는 캐나다에서 가장 높은 재산 범죄율과 폭력 범죄율을 기록했다. "온타리오 주민들은 재산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미국 주요 도시와 비교했을 때 얼마나 심각한지는 잘 모를 수도 있습니다."
차량 도난 범죄가 주된 원인 최근 몇 년간 온타리오에서는 차량 도난과 차량 강탈 사건이 급증했다. 이는 재산 범죄율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범죄 헤드라인을 주시하는 사람이라면 이러한 증가세를 이미 인지하고 있었을 것이다.
2025년 들어 차량 도난 사건은 다소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디 마테오는 여전히 온타리오 주요 도시의 범죄율 증가가 정책 결정자들과 시민들에게 중요한 우려 사항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캐나다 내 폭력 범죄 순위 토론토는 캐나다 내에서 폭력 범죄율이 가장 높은 도시들 중 261위에 그쳤다. 하지만 매니토바주 위니펙은 불명예스럽게도 캐나다에서 가장 폭력적인 도시로 꼽혔다.
토론토는 여전히 캐나다에서 범죄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시 중 하나이지만, 상대적으로 폭력 범죄보다는 재산 범죄가 더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데일리하이브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