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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로 인해 수많은 고속도로가 봉쇄되고 여러 충돌 사고가 발생하면서, 매니토바 남부 고속도로를 이용하지 말라는 비상 경보가 발령되었다.
북부와 남부 페리미터 고속도로는 금요일 아침 위험한 운전 조건으로 인해 봉쇄되었으며, 여러 건의 추돌과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트럭 운전사 Jaskaran Singh은 목요일에 캘거리로 가는 길에 위니펙에 들러 하룻밤을 보냈고, 다음 날 아침 눈보라를 목격했다고 전했다.
그는 "바람이 미친 것 같아요. 트레일러가 비어 있어서 이제 밤새 여기 갇혀 있어요."라며 매니토바 헤딩리의 트럭 정류장에서 CTV News Winnipeg에 전했다.
앨버타 클리퍼의 영향으로 금요일 이른 아침 매니토바 일부 지역에 90km/h의 강풍과 함께 눈보라가 몰아쳤다. 이에 따라 **환경 및 기후 변화 캐나다(ECCC)**는 기상 주의보를 발령했다.
위니펙 경찰청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남부 경계선(포티지 애비뉴에서 퍼머 애비뉴까지)이 폐쇄되었음을 알렸고, RCMP는 북부 경계선과 75번 고속도로도 폐쇄했다고 전했다. 남부 매니토바의 다른 고속도로도 눈보라로 인해 시야가 제한되면서 폐쇄되었다.
위니펙 경찰청은 현재 남부 경계선에서 RCMP를 도와 교통 통제를 하고 있으며, 수십 대의 차량이 연쇄 추돌 사고에 연루되었다고 밝혔다.
금요일 오전 슈타인바흐 근처 52번 고속도로에서는 14대의 차량이 연쇄 충돌 사고에 연루되었다. La Broquerie의 소방서장 Jean-Claude Normandeau는 자신의 경력에서 이런 규모의 충돌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정말 미친 것 같고 어처구니없습니다. 아무리 훈련을 많이 해도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건입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Normandeau는 경미한 부상자가 다수 발생했으며, 현재 현장은 정리되었다고 전했다. 그는 "날씨가 좋아질 때까지 집에 머물고 운전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Shared Health는 Health Sciences Centre와 Southern Health-Sante Sud가 금요일 아침 코드 오렌지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HSC는 도시 외곽에서 발생한 다수의 차량 충돌 사고에 대응했으며, Ste. Anne 병원과 Bethesda 지역 건강 센터에서도 환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정부 대변인은 "가시성이 낮고 바람이 강해 주에서 고속도로 주행을 강력히 권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Manitoba Hydro는 날씨 관련 정전에 대응하고 있지만 도로 상황으로 인해 전력 복구가 지연되고 있다고 전했다.
ECCC는 눈보라가 금요일 오후 늦게 매니토바 남부에서 빠져나갈 것으로 예측하며, 이날 대부분의 여행은 위험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니펙 시는 오후 7시부터 우선 도로와 보도를 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TV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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