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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8월 가정용 전기료 사상 최대 1조 돌파 2016-09-22 06:34:51
작성인
 서승아 기자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442   추천: 89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누진세와 폭염 등으로 우려됐던 전기료 폭탄이 현실로 다가왔다.
지난 2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제출 받은 주택용 전기 요금 비교 자료에 따르면 8월 검침분 요금이 지난 6월분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가구(100kWh 이하 사용 고객 제외)가 298만1000가구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6월(검침분 기준) 전기 요금이 10만 원이었다면 8월에는 50만 원이 넘는 `전기 요금 폭탄`을 맞은 가구도 24만 가구에 달했다.
봄 대비 여름 전기 요금 배수를 세분해 보면 ▲191만8000가구는 2배 이상~3배 미만 ▲58만4000가구는 3~4배 ▲23만6000가구는 4~5배 ▲10만6000가구는 5~6배 ▲5만5000가구는 6~7배 ▲2만9000가구는 7~8배 ▲1만7000가구는 8~9배 ▲1만 가구는 9~10배 ▲7000가구는 10~11배 ▲1만9000가구는 11배 이상 요금이 늘었다.
그나마 정부가 뒤늦게 올여름(7~9월) 전기료에 대해 누진 구간 상한선을 50㎾h씩 높이는 할인 정책을 시행했기 때문에 부담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여름에 전기 요금이 무서워 집에서 에어컨조차 마음대로 못 켜는 것은 폭염 속에서 국민에게 지나친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라며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주택용 전기 요금 누진제가 가진 문제점을 꼼꼼히 살피고 개편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력공사은 공공기관 경영 실적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음에 따라 이달이나 다음 달 중 직원 1인당 평균 2000만 원에 육박하는 성과급이 지급될 전망인데 여론의 따가운 시선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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