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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지하 PATH 시스템을 탐색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주민과 방문객들을 위해 전용 앱을 개발했다.
Jadiel Teofilo는 3년 전 토론토로 이사한 뒤 PATH 시스템에서 길을 찾기 어려웠던 경험을 계기로, 이 지하 경로를 매핑하는 앱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목요일 CP24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처음에 토론토의 지하 통로와 보도 시스템에 대해 듣고, 직장에 갈 때 이용해 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막상 사용하려니 길을 찾는 게 정말 어렵더라고요."
Teofilo는 PATH를 이용해 직장에 가는 방법을 알아내는 데만 일주일이 걸렸고, 더 짧은 경로를 찾는 데는 그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Union 역에 가려고 할 때, 모든 표지판에 'Union'이라고 쓰여 있지 않아서 어디로 가야 할지 알기 어려웠어요. 결국 밖으로 나가서 포기해야 했죠."
앱 개발의 시작: 어려움에서 아이디어로 Teofilo는 PATH를 처음 이용했던 경험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앱 개발을 결심했다고 한다. "저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였기 때문에, 브라질에 있는 친구와 함께 (앱)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데이터 수집은 가장 큰 도전이었죠. "PATH에 대한 상세 지도가 없어서 직접 만들어야 했어요. 그래서 저는 주말마다 평균 15km씩 걸으며 경로를 하나하나 기록하고, 문과 길의 사진을 찍어야 했죠."
이렇게 탄생한 앱 ‘Toronto Path’는 지난 주말 Apple 앱 스토어에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사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 Teofilo는 앱이 출시되자마자 사용자들로부터 많은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고 말했다. "사람들이 항상 필요했던 앱이라고 말해주고 있어요. 이제 이 앱 덕분에 PATH를 완전히 새로운 시각으로 탐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Teofilo는 앞으로도 앱을 개선하고, 더 많은 사용자가 PATH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CP24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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