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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StatCan: 연말 GDP 반등했지만 경제 불확실성 확대 2025-01-31 16: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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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380   추천: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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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경제는 11월에 위축되었으나, 연말에는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 캐나다 경제는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은 금요일 발표에서 11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0.2%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12월 이후 가장 큰 월간 감소폭이다.

 

그러나 12월 예비 추정치는 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따라 2024년 4분기 연간 성장률은 1.8%로 예상된다.

 

만약 2월 28일 발표될 공식 수치에서도 이 같은 성장세가 유지된다면, 캐나다 경제는 3분기 연간 성장률 1%에서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BMO의 캐나다 환율 및 거시 전략가 벤저민 라이트제스(Benjamin Reitzes)는 4분기 예비 GDP 수치가 캐나다 중앙은행의 예상과 일치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11월 경제가 위축됐지만, 이후 두 달 동안 이를 반전시킬 만한 몇 가지 특별한 요인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이제 관세 문제가 핵심 이슈가 됐다. 좋든 싫든, 단기적으로 가장 중요한 변수는 그것뿐"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캐나다산 제품에 25% 관세 예고… 무역 긴장 고조

트럼프 전 대통령은 토요일, 캐나다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준비가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관세가 캐나다와 멕시코가 불법 이민과 마약 유입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한 것에 대한 대응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후 미국의 대(對)캐나다 및 멕시코 무역 적자를 문제 삼으며 관세 부과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한편, 오타와는 미국의 결정에 따라 보복 관세를 부과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최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해 3%로 조정했으며, 미국의 불확실한 무역 정책이 캐나다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앙은행은 "장기적인 무역 갈등이 지속될 경우, 캐나다 경제 성장 둔화 및 물가 상승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경제 전문가들, "무역 전쟁 발발 시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

TD 은행 경제학자 마크 에르콜라오는 "4분기 경제 성장은 2025년으로의 원활한 전환을 시사하지만, 무역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다"고 평가했다.

 

그는 "캐나다 중앙은행이 3월 회의에서는 관망할 가능성이 높지만, 만약 최악의 무역 전쟁이 벌어진다면 신속한 금리 인하를 단행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11월 경제 부진 원인… 노동 분쟁 및 산업 위축

통계청에 따르면, 11월 상품 생산 산업은 0.6% 감소했다. 특히 광업, 채석, 석유 및 가스 채굴 부문이 1.6% 줄었다.

 

유틸리티 부문도 3.6% 감소했으며, 전력 생산·송전·배전 부문은 4.4% 하락했다.

서비스 산업은 11월 0.1% 감소했다. 운송 및 창고 부문은 55,000명의 우편 노동자 파업을 포함한 노동 분쟁으로 인해 1.3% 줄었다.

 

이와 함께 몬트리올 및 밴쿠버 항구에서도 노동 분쟁이 발생해 물류 흐름에 차질을 빚었다.

 

테일러 스위프트 공연, 관광·서비스업 성장 견인

반면, 여가 및 관광 산업은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테일러 스위프트의 Eras Tour가 11월 토론토에서 열리면서 숙박·음식 서비스업, 예술·엔터테인먼트·레크리에이션, 항공 운송 부문이 증가했다.

 

숙박 및 음식 서비스업은 1.4% 상승하며 2023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월간 성장률을 기록했다.

 

예술·엔터테인먼트·레크리에이션 부문은 0.8% 성장했고, 항공 운송도 1.3% 증가했다.

 

그러나 경제 전문가들은 연말 반등에도 불구하고, 무역 갈등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향후 캐나다 경제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City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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