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을 토요일(2월 1일) 발표했다. 다만, 에너지는 10% 관세가 적용된다. 이에 대응해 캐나다 정부는 미국산 제품 300억 달러 규모에 대한 보복 관세를 발표했으며, 이달 말까지 1,550억 달러로 확대할 계획이다.
트뤼도 총리는 화요일(2월 4일)부터 보복 관세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추가적인 대응도 검토 중이라고 강조했다.
실시간 주요 업데이트
*EU, 미국에 경고
유럽연합(EU)은 미국이 EU 상품에 대한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경우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미국 내 반발
미국 민주당 의원 40여 명이 트럼프 행정부에 캐나다·멕시코 관세 철회를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도 관세가 불법적이고 경제에 해를 끼친다고 비판했다.
*캐나다, 미국과의 무역 협정 위반 주장
캐나다 정부는 트럼프의 관세가 캐나다-미국-멕시코 협정(CUSMA, NAFTA 개정판) 위반이라고 주장하며, 추가 대응을 고려 중이다.
*온타리오·노바스코샤·브리티시컬럼비아, 미국산 주류 판매 중단
캐나다 주요 주정부들은 미국산 주류 판매를 중단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NDP, 미국 테크기업 타격 제안
NDP 당수 자그밋 싱은 트럼프 지지자인 일론 머스크와 같은 미국 테크 기업에 타격을 주기 위해 캐나다산 희귀 광물 수출을 제한할 것을 제안했다.
*캐나다, 미국 상품 보복 관세 목록 발표
관세 대상 품목은 치즈, 육류, 과일, 커피, 와인, 주류, 화장품, 주방용품, 자동차 부품, 목재, 화장지, 의류 등이다.
*트럼프, 캐나다를 ‘비현실적인 국가’라며 비난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서 “미국의 지원 없이는 캐나다는 존재할 수 없는 나라”라며 캐나다를 51번째 주로 편입해야 한다는 발언을 반복했다.
*트뤼도, ‘캐나다산 제품을 선택하라’ 독려
트뤼도 총리는 “이제 캐나다산 제품을 선택할 때”라며 국민들에게 국산 제품 소비를 장려했다.
*트럼프 관세 2월 4일부터 시행
- 캐나다산 제품에 25% 관세 부과(에너지는 10%)
- 멕시코에는 에너지 포함 25% 관세 부과
- 중국에는 10% 관세 적용
*캐나다 정부 대응
- 트뤼도 총리, 화요일부터 보복 관세 시행 발표
- 미국산 제품(치즈, 육류, 과일, 커피, 주류, 화장품, 자동차 부품 등)에 대규모 관세 적용
- "캐나다산 제품을 선택하자" 캠페인 독려
국제사회 반응
- EU(유럽연합), 미국 관세 부과 시 강력 대응 예고
- 미국 내 반발: 민주당 의원 40명, 관세 철회 촉구
- 캐나다 주정부 조치: 온타리오, 노바스코샤, 브리티시컬럼비아, 미국산 주류 판매 중단
*경제적 영향 및 전망
- 캐나다 경제에 타격 예상, 미국 경제에도 부정적 영향
- 트뤼도 총리, 추가 대응책 논의 중
- 캐나다 주요 산업(농산물, 해산물, 자동차 등) 직격탄 예상
향후 전망
-캐나다 정부는 미국이 관세를 철회할 때까지 보복 관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캐나다와 미국의 무역 갈등이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크며, 추가적인 경제적 대응이 나올 수 있다.
-트뤼도 총리는 주지사들과 추가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에너지 관련 대응 조치도 검토 중이다.
이번 관세 전쟁이 캐나다 경제에 미칠 영향과 대응 조치에 대한 논의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CP24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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