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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온타리오에 아침부터 눈과 빙우가 내리면서 토론토와 광역 토론토 지역(GTHA)의 교통이 마비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스쿨버스 운행이 취소되거나 지연되었으며,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출퇴근길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캐나다 환경부는 목요일 오전 토론토에 빙우 주의보를 발령하며, 가벼운 얼음이 쌓여 도로가 미끄러워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늘 오후까지 눈과 빙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속도로, 도로, 보도, 주차장이 얼어 미끄러울 가능성이 크며, 특히 얇고 눈에 잘 띄지 않는 얼음층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 캐나다 기상청
교통 대란… 버스 운행 차질 이번 악천후로 인해 Halton District 및 Halton Catholic Schools 구역의 모든 스쿨버스 운행이 취소되었으며, 학교는 정상 운영 중이다.
토론토 교육청(TDSB)은 버스 운행이 계속되고 있지만, 여러 차례 지연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밀턴-웬트워스 교육청(HWDSB) 역시 여러 건의 버스 운행 취소를 보고했다.
도로 상황도 악화되고 있다. 온타리오 주 경찰(OPP)은 미끄러운 도로로 인해 여러 건의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며 운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많은 지역에서 도로가 젖어 있고 매우 미끄럽습니다.” – OPP 상사 케리 슈미트
날씨 전망… 더 강한 한파 예고 이번 눈과 빙우는 오후까지 지속되다가 저녁 무렵 기온이 1도 안팎을 유지하면서 점차 약해질 전망이다.
하지만 날씨는 점점 더 추워질 것으로 보인다. 금요일부터 토론토는 혹독한 한파에 접어들며, 체감 온도는 영하 11도까지 내려갈 전망이다.
캐나다 환경부는 이번 주말 또다시 강한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빙판길 안전사고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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