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 오릴리아에서 여러 대의 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고속도로 11 일부 구간이 폐쇄됐다.

 

폭설 속 대형 충돌… 최소 10대 차량 연루

온타리오 주 경찰(OPP) 대행 상사 제이크 데인스에 따르면, 최소 10대 이상의 차량이 이번 충돌 사고에 연루되었으며, 추가로 더 많은 차량이 포함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사고 피해 현황

• 사망자: 49세 성인 1명
• 부상자: 11명 (다양한 부상으로 지역 병원 이송)

 

고속도로 11 일부 폐쇄

데인스는 사고 여파로 고속도로 11 일부 구간이 폐쇄되었다고 밝혔다.

 

폐쇄 구간:

• 북쪽 차선: 콜드워터 로드(Coldwater Rd.) ~ 고속도로 400
• 남쪽 차선: 카운티 로드 169 ~ 15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도로 폐쇄가 지속될 예정이며, 운전자들에게 우회로를 이용하고 응급 서비스 지시에 따를 것을 요청했다.

 

눈보라 경보 발령… 가시성 급격한 저하

사고 현장 사진에는 폭설로 인해 도로가 눈으로 덮이고 차량들이 멈춰 선 모습이 포착되었다.

현재 오릴리아를 포함한 온타리오 남동부 지역에는 눈보라 경보가 발령된 상태이며,
저녁까지 10~20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Everyone going in the bus, leaving the cars behind #Hwy11 pic.twitter.com/p86OGYcvxK

— Sonny's Towing (@SonnySubra) February 7, 2025

OPP 중부 지역은 운전자들에게 교통 혼잡 및 추가 사고 가능성을 경고하며, 도로 봉쇄 및 응급 서비스 지시를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캐나다 환경부: "금요일 저녁, 상황 개선 전망"

캐나다 환경부는 호수 효과로 인해 도로 가시성이 급격히 변화할 수 있으며, 운전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다행히도, 금요일 저녁 이후 기상 상황이 점차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운전자들은 악천후 속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