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트랜샛이 저가 항공권 승객의 무료 기내 반입 수하물 허용을 중단하며, 대부분의 북미·남미 항공편에서 수하물 체크인 요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저가 항공사 전략을 강화하려는 업계 전반의 흐름과 맞물려 있으며, 기내 서비스 축소 및 추가 요금 부과 정책이 점차 확산되는 추세를 반영한 조치다.

 

변경 사항 – 2월 6일부터 시행

에어 트랜샛의 새로운 정책에 따르면, 기내 반입 및 위탁 수하물 정책이 대폭 변경된다.

*Eco Budget 및 Eco Promo 요금 승객
-기내 반입 수하물 허용 중단
-북미·남미 노선에서 35~50달러 추가 수수료 발생

*Eco Standard 요금 승객
-무료 위탁 수하물(체크인 수하물) 1개 제공 정책 종료

 

*예외 사항:
-유럽, 페루, 북아프리카 노선 및 올인클루시브 패키지 항공권은 기존 정책 유지
-모든 승객은 작은 개인 소지품(지갑, 노트북 가방 등) 무료 반입 가능

 

에어 트랜샛은 이번 정책 변경이 더 저렴한 항공 요금을 제공하고, 업계 표준을 반영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최근 대형 항공사들은 위탁 수하물, 기내 간식, 좌석 선택 등 기본적으로 제공되던 서비스에 추가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요금 구조를 개편하고 있다.

 

한편, 지난 12월 캐나다 항공사 CEO들은 휴대 수하물 요금 문제로 의원들의 질타를 받았으며, 에어 캐나다와 웨스트젯 CEO들은 국가 항공 시스템의 전면 개편 필요성을 주장하기도 했다.

 

이번 정책 변경으로 인해 저가 항공권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추가 비용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에어 트랜샛의 새로운 수하물 정책은 2월 6일부터 시행되며, 해당 요금 등급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사전에 추가 비용을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