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항공편 좌석 수가 대폭 줄어들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인기 있는 여행지였던 미국행 항공편이 감소한 이유로는 무역 전쟁, 경제 상황, 여행 수요 감소 등이 지목된다.
캐나다발 미국행 항공편, 여름철 70% 이상 감소 항공 데이터 분석업체 Visual Approach Analytics에 따르면, 올여름 캐나다인의 미국 여행이 7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항공사들은 미국으로 가는 항공편 좌석을 크게 줄이는 조치를 취했다.
Visual Approach는 4월 데이터 분석을 통해, 레저 여행지로 향하는 항공편이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반면 하와이행 항공편은 좌석 감축이 전혀 없었다. Visual Approach의 창립자인 Courtney Miller는 "캐나다인들이 마지막 순간에 여행지를 변경하기에는 하와이가 너무 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비즈니스 목적지 항공편은 상대적으로 안정적 비즈니스 중심지인 뉴어크(7% 감소), 샌프란시스코(2% 감소), 보스턴(변동 없음) 등은 좌석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그러나 시애틀과 디트로이트행 항공편은 두 자릿수 감소율을 보였다.
항공사뿐만 아니라 관광 산업에도 타격 항공편 감축은 단순히 항공사만의 문제가 아니다. Miller는 "항공편 축소는 호텔, 레스토랑, 엔터테인먼트 업계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며, 특히 플로리다와 같은 관광 의존도가 높은 지역이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업들의 자체 보고에 따르면, 실제 여행 감소율은 10%가 아닌 30%에 가까울 수도 있다고 분석됐다.
항공사별 미국행 좌석 감축 현황 (4월 기준, OAG 데이터)
캐나다인들의 여행 패턴 변화 미국과의 무역 전쟁 이후 많은 캐나다인이 국내 또는 미국 외 지역을 여행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주요 원인:
미국 방문 계획이 있다면?
*데일리하이브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