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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억 달러 규모 예산 통과… 경찰 예산 증액 및 주요 도시 서비스 투자 확대
올리비아 초(Olivia Chow) 토론토 시장은 "이번 예산은 우리 도시를 함께 재건하는 것"이라며 주택, 교통, 공공 서비스 강화를 위한 투자 계획을 강조했다.
2025년 예산 주요 내용 이번에 통과된 188억 달러 규모의 운영 예산에는 다음과 같은 항목이 포함되어 있다. -TTC(대중교통) 예산 8,500만 달러 추가 투자
재산세 6.9% 인상
그러나 세금 부담 증가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초 시장은 "누구도 세금 인상을 반가워하지 않는다"면서도 "필수적인 도시 서비스 개선을 위해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해명했다.
美 무역정책 반발… 테슬라 차량 보조금 일시 제한 예산안 외에도 미국의 무역 조치에 대한 대응책이 시의회 논의에 포함되었다.
2025년 3월 1일부터 "미국의 부정적인 무역 조치가 해제될 때까지" 테슬라의 신규 차량이 토론토의 '제로 에미션 보조금 프로그램'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번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의 관계를 고려한 정치적 메시지로 해석된다.
초 시장은 "이 조치는 트럼프의 오른팔인 일론 머스크에게 보내는 강력한 메시지"라며 캐나다의 무역 정책을 보호하기 위한 결정임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후 시위대가 회의장을 점거하며 시의원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대치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격렬한 항의로 인해 회의는 잠시 중단되었으며, 안전 조치가 이루어진 후 다시 재개되었다.
시장의 입장: "더 나은 도시를 위한 선택" 초 시장은 예산안 통과 후 "도시 서비스 개선과 주택 문제 해결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주택 공급 확대 및 필수 서비스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 의지를 밝혔다.
시민들은 세금 인상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있지만, 이번 예산이 대중교통, 치안, 교육 등 필수적인 공공 서비스 강화를 위한 투자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도 나오고 있다.
토론토 시의 2025년 예산이 공식 승인됨에 따라, 향후 도시 발전 및 정책 실행 과정이 주목된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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