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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시 내부 노동자 3만 명을 대표하는 CUPE Local 79 노조가 오는 3월 8일(금) 파업 가능성을 경고했다. 노조와 시 당국이 새로운 협약에 합의하지 못할 경우, 노동자들은 자정 이후 합법적으로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
협상 결렬 시 파업 돌입 온타리오 노동 관계 위원회는 노조의 요청에 따라 최근 "이사회 보고서 없음(No Board Report)"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5일 이내에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노조는 파업을 할 수 있으며, 시 당국은 17일 후 노동자들을 직장에 복귀시키는 봉쇄(Lockout) 조치를 취할 수 있다. CUPE Local 79는 지난달 파업 찬반 투표에서 압도적인 찬성을 얻었으며, 낮은 임금과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의 주장: "공정한 임금과 근무 환경 필요"
노조 측은 구급차 파견, 공중보건, 311 서비스, 육아 등 시의 주요 부문에서 심각한 인력 부족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스 야돌라히 CUPE Local 79 대표는 "토론토 시 내부 노동자들은 수년간 낮은 임금과 열악한 근무 환경 속에서 일해 왔으며, 공정성과 존중을 요구하기 위해 피켓 라인에 설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특히, 노조는 전 시장 존 토리 재임 기간(6년) 동안 노동자들의 평균 임금 인상률이 1.13%에 불과한 반면, 시의 고위 관료들은 높은 급여 인상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토론토 시 당국의 입장 토론토 시 당국은 2월 17일 최신 제안을 제출했으며, 노조 측의 응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우리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협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노동 분쟁 발생 시에도 시민들에게 중요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향후 전망 협상이 결렬될 경우, 3월 8일부터 토론토의 주요 공공 서비스가 중단될 가능성이 있다. 시 당국과 노조가 협상 타결에 이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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