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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종사 훈련 실패? 사실 아냐”
보도 자료에 따르면, 해당 항공편의 기장은 2007년 10월 엔데버 항공의 모회사인 메사바 항공에 채용되어 오랜 기간 기장으로 근무해 왔다. 또한, 조종사 훈련 및 비행 안전 담당자로 활동한 경험이 있으며, 훈련 과정에서 탈락했다는 주장은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부기장의 경우, 2024년 1월 엔데버 항공에 입사해 4월에 훈련을 마쳤으며 그 이후 꾸준히 비행을 수행해왔다. 델타는 “부기장은 연방 항공 규정이 요구하는 최소 비행 시간을 초과하는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훈련 탈락설은 완전히 잘못된 정보”라고 강조했다.
델타와 엔데버는 두 조종사 모두 정식 자격을 갖추고 있으며, 미 연방항공청(FAA)의 인증을 받은 상태라고 밝혔다.
▶ 사고 원인 조사… “하강 속도 조절 실패 가능성”
캐나다 교통안전위원회(TSB)는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현재 비행기 잔해는 격납고로 옮겨진 상태다.
한편, 미국 해병대 출신 베테랑 조종사 J. 조셉은 CityNews와의 인터뷰에서 사고 영상을 분석한 결과 "비행기의 하강 속도가 지나치게 빨라 충격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강풍이 불던 상황에서 조종사의 부담이 상당했을 것"이라며 기상 조건도 사고 원인 중 하나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 승객 증언… “순식간에 뒤집혔다”
승객 존 넬슨은 CityNews와의 인터뷰에서 "충격이 어마어마했다. 비행기가 옆으로 크게 기울더니 순식간에 뒤집혔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우리가 멈춘 곳에는 불길이 치솟고 있었고, 객실 내부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나는 거꾸로 뒤집힌 채 충격을 받았고, 주변 승객들도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했다”고 말했다.
▶ 델타, 승객 전원에 3만 달러 보상
한편, 토론토의 한 로펌은 해당 항공편에 탑승했던 캐나다인 승객 2명이 법적 대응을 위해 법률 자문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는 계속될 예정이며, 캐나다 교통안전위원회(TSB)의 최종 보고서가 나오는 데에는 수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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