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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무역 전쟁, 캐나다 경제에 파괴적 영향 우려 2025-02-21 23:20:30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408   추천: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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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프 맥클렘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는 미국의 새로운 관세 부과와 이에 대한 캐나다의 보복이 경제 성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관세가 경제에 미치는 파괴적인 영향이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의 경제적 충격과는 차원이 다를 것이라고 밝혔다.

 

맥클렘 총재는 2월 16일 미시소가 상공회의소와 오크빌 상공회의소가 주최한 행사에서 “새로운 위기가 다가오고 있다”며 “미국의 관세가 실현될 경우 그 경제적 파장은 상당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 회복과 달리, 무역 전쟁에 따른 경제 충격은 회복이 더디고 장기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팬데믹 당시 우리는 급격한 경기 침체를 겪었지만, 경제가 빠르게 재개되며 회복됐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관세가 장기적이고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친다면 경제 회복은 없을 것이며, 결국 경제 성장률은 낮은 수준에서 유지될 것입니다. 이는 단기적 충격을 넘어서는 구조적 변화입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월부터 캐나다산 상품에 대한 광범위한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으며, 캐나다는 이에 대해 미국산 제품에 대한 보복 관세를 예고했다. 맥클렘 총재는 이러한 관세가 캐나다 경제 성장을 저해하고, 수출 감소로 인한 가계 소득 하락과 함께, 미국 제품의 가격 상승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미국의 무역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이미 캐나다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장기적인 무역 전쟁이 시작된다면 그 결과는 심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금리를 낮춰 소비자 수요를 지원하고 경제가 무역 충격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지만, 맥클렘 총재는 금리를 과도하게 인하하면 인플레이션을 촉진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기자 회견에서 “우리는 COVID-19 팬데믹과 같은 방식으로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 은행은 최근 몇 달간 금리를 인하하며 경제 침체를 완화하려 했고, 그 결과 캐나다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맥클렘 총재는 무역 전쟁 상황에서 이러한 추세가 계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캐나다 수출이 국민 소득의 약 3분의 1을 차지한다고 덧붙였다.

 

맥클렘 총재는 또한 생산성 향상과 지방 간 무역 장벽 해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생산성 향상은 경제 성장과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며, 이는 인플레이션을 압박하지 않고 경제가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맥클렘 총재는 캐나다 내 지방 간의 무역 장벽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이러한 규제 차이를 해소하거나 상호 인정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City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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