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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레이크 헬스에 따르면, 의료진은 2월 12일부터 20일까지 차도에서 눈을 치운 후 심장마비 증상을 보인 환자들을 집중 치료했다.
사우스레이크 헬스의 심장 건강 책임자인 크리스토퍼 오버가드 박사는 "이렇게 짧은 시간 안에 이처럼 많은 환자가 온 적이 없습니다. 전례 없는 일이었고, 환자들이 쉬지 않고 계속 몰려왔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환자들의 연령대가 다양했으며, 일부는 40대, 50대, 60대로 모두 요크 지역 출신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갑자기 격렬한 신체 활동을 하게 되었고, 익숙하지 않은 강도 높은 움직임이 심장에 큰 부담을 주었습니다. 이는 마치 평소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언덕을 오르는 것과 같아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고, 신체가 급히 많은 산소를 필요로 하면서 심박수가 위험할 정도로 빠르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라고 오버가드 박사는 덧붙였다.
한편, 2월은 캐나다에서 '심장의 달'로 지정된 기간으로, 심혈관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시기이다. 심장 및 뇌졸중 재단에 따르면, 겨울철에는 심장마비 발생률이 1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심장마비의 주요 증상을 숙지하는 것이 생명을 구하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흉통, 호흡 곤란, 메스꺼움, 구토, 그리고 팔, 턱, 등이나 어깨로 퍼지는 통증 등이 있다.
심장 및 뇌졸중 재단의 심장 건강 관리자 켈리 반 휴그테는 "심장은 매우 정교한 근육 펌프이며,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응이 필수적입니다. 심장 근육의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빠른 치료가 중요합니다. 캐나다의 겨울은 해마다 다르며, 특히 눈이 많이 올 때는 심장 건강에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라고 조언했다.
반 휴그테는 또한 눈을 치울 때 자신의 몸 상태를 면밀히 살피고, 심장마비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911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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