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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의학 협회(CMA)는 정부와 정책 입안자들에게 전국적 의사 면허를 도입할 것을 촉구하며, 이를 통해 의사들이 언제든지 어느 주나 준주에서든 진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CMA 회장 조스 라이머 박사는 월요일 성명을 통해 "캐나다 정부가 주와 준주 간 내부 무역 장벽을 허물려는 가운데, 우리는 이 기회를 활용해 캐나다 국민이 필요할 때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라이머 박사는 국가 국제 무역 위원회가 주 간 장벽 해소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특히 의사들에게는 이러한 변화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많은 캐나다 국민이 필수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때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의료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합니다. 그러나 현재 의사는 진료를 원하는 각 주나 준주에서 별도의 면허를 취득해야 합니다."라고 그는 강조했다.
"몇몇 예외를 제외하면, 다른 주나 지역에서 진료하려면 복잡한 신청 절차를 거쳐야 하며, 수천 달러의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이러한 단편적인 시스템은 근로자의 이동성을 보장하려는 캐나다 자유 무역 협정의 취지와 상반되며, 환자들이 그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고 있습니다."
CMA는 "의사들의 전국적 이동성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들이 일부 시행되었지만, 여전히 남아 있는 장벽들을 철폐할 때"라며 정부에 전국적 면허 제도를 도입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라이머 박사는 또한 주마다 상이한 규정이 존재해 해외 의대 졸업생들이 캐나다에서 진료 면허를 취득하는 것이 어려운 현실을 지적했다.
"모든 자격을 갖춘 의사가 캐나다에서 안전하게 진료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절차를 마련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각 지방 의사 단과대학에 대한 투자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 같은 투자로 인해 캐나다 내에서 활동하는 의사 수가 증가하면, 이는 모든 캐나다인에게 혜택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의사 면허 시스템을 현대화하는 과정에서 이 시급한 문제도 함께 해결해야 합니다."라고 라이머 박사는 덧붙였다.
그는 "의사의 이동성이 확대되면 환자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현재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병원들이 임상적 요구와 인력 수요를 충족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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