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mu가 캐나다 기업이 자사의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캐나다 내 고객에게 직접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캐나다 기업이 Temu에 직접 상품을 등록할 수 있는 최초의 사례로, 현지 비즈니스에 새로운 판매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그램에는 캐나다에 등록된 기업 중 현지 재고를 보유하고 주문 이행 기능을 갖춘 업체만 참여할 수 있다.

Temu는 이번 이니셔티브를 통해 주문 처리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제품군을 확장할 수 있는 전략적 기회로 삼고 있다.

중국에서 시작된 Temu는 전자 상거래 대기업 Pinduoduo와 함께 PDD Holdings 산하에 있으며, 2023년 2월부터 캐나다 소비자들이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운영을 시작했다.

Temu의 이번 캐나다 확장은 현지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려는 소비자들의 움직임과도 관련이 있다. 이는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캐나다산 상품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한 이후, 캐나다 경제를 돕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해석된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