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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프란치스코가 월요일 실험실 검사에서 약간의 호전을 보였으며, 일부 업무를 재개했다고 바티칸이 밝혔다. 그는 가자 교구 본당 사제에게 전화를 걸어 위로를 전하기도 했다.
88세의 교황은 폐렴을 앓고 있으나 호흡 곤란은 개선됐으며, 신장 기능 저하도 심각한 수준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여전히 산소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의사들은 신중한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바티칸은 성 베드로 광장에서 교황의 회복을 위한 기도를 시작했으며, 신자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한편, 로마 제멜리 병원에서는 의료진과 신자들이 함께 미사를 드리며 교황을 위해 기도했다.
의료진은 교황의 정신이 맑고 상태가 안정적이지만, 나이와 기존 폐 질환으로 인해 패혈증 등의 합병증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입원은 교황 재임 중 가장 긴 병원 체류 기록으로 남게 됐다.
뉴욕의 티모시 돌란 추기경은 “신자들이 마치 병상 곁에서 기도하는 가족처럼 한마음이 되고 있다”며, 교황의 회복을 기원했다.
*CTV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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