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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해가 조금씩 일찍 떠오르면서, 캐나다인들은 언제 ‘봄을 앞당길’지 궁금해하고 있다. 검색 엔진에서도 일광 절약 시간제(DST)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일광 절약 시간제는 3월 9일(일요일) 오전 2시에 시작된다. 이때 시계를 한 시간 앞당기며, 이후 11월 2일(일요일) 오전 2시에 다시 한 시간 늦춘다. 일부 지역은 이 제도를 시행하지 않지만, 캐나다 대부분의 지역은 여전히 이를 준수하고 있다.
논란이 계속되는 일광 절약 시간제 1세기 넘게 이어진 일광 절약 시간제는 해마다 논란이 된다. 전문가들은 수면 부족, 생산성 저하, 심지어 두통이나 심장병과 같은 건강 문제와의 연관성을 지적한다.
정치권에서도 일광 절약 시간제 폐지를 고려한 적이 있지만, 미국이 동참하지 않는 한 캐나다가 단독으로 변경하기는 어렵다는 의견이 많다.
트럼프 “일광 절약 시간제 폐지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일광 절약 시간제 종식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일광 절약 시간제는 불편하고 경제적으로도 큰 부담”이라며, 공화당이 이를 종식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5년 전 상원이 영구적인 일광 절약 시간제 법안을 통과시켰지만, 하원에서 논의가 중단된 상태다. 영구 DST를 유지할지, 가을에 표준 시간으로 되돌린 후 그대로 둘지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캐나다는 미국의 결정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향후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CTV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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