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월요일 미국 증시가 폭락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쌓아온 상승분이 대부분 사라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가 즉시 발효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S&P 500 지수는 1.8%, 다우지수는 1.5%(649포인트) 하락했으며, 나스닥 지수는 2.6% 폭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철회 가능성을 일축하면서 시장 불확실성이 커졌다.
경제 둔화 신호 미국 제조업 지표가 부진하며 신규 주문 감소가 나타났다. 공급관리협회(ISM)의 티모시 피오레는 "기업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충격을 경험하며 인력 감축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월가는 트럼프가 관세를 협상 도구로 활용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강행 조치로 시장이 흔들렸다.
기술주 및 암호화폐 하락 기술주와 암호화폐 관련 주식도 급락했다. 엔비디아는 8.8%, 테슬라는 2.8% 하락했다. 크로거는 CEO 사임 후 3% 하락했으며, Coinbase와 MicroStrategy도 각각 4.6%, 1.8% 떨어졌다.
국제 시장 동향 중국 제조업체들은 미국 관세 인상 전 주문 증가를 보고했으며, 중국 정부는 보복 조치를 검토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산 제품 관세를 10%에서 20%로 인상하고 소액 수입품 면세 혜택을 폐지했다. 홍콩 증시에서는 Mixue Bingcheng이 주가 43% 급등하며 시장을 견인했다.
유럽 시장은 2월 인플레이션 완화 소식으로 상승했다. 독일 DAX는 2.6%, 프랑스 CAC 40은 1.1% 올랐다.
채권 시장과 경제 전망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4.24%에서 4.16%로 하락했다. Morgan Stanley의 Michael Wilson은 수익률 하락이 경제 성장 둔화를 반영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연준의 금리 인하 여력은 제한적이며, 시장은 향후 정책 방향에 주목하고 있다.
*CTV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