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 지역 보건 당국은 많은 수의 야생 조류 사체가 발견된 후 조류 독감(AI, Avian Influenza) 의심 사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조사 진행 중
보건 당국은 새들이 발견된 정확한 위치나 종(species)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현재 캐나다 야생 동물 건강 협동조합(CWHC)이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류 독감, 사람에게 전염될 가능성은 낮아
조류 독감은 주로 야생 조류를 감염시키지만, 가금류와 일부 포유류로도 확산될 수 있다.
사람에게 감염될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농장 근로자나 야생 조류와 직접 접촉한 사람에게는 위험이 존재한다.
현재까지 필 지역 및 온타리오에서는 조류 독감 감염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다.
캐나다에서 보고된 첫 번째 사례
캐나다에서 보고된 첫 번째 인간 감염 사례는 작년 가을 브리티시컬럼비아(BC)에서 발생했다. 해당 환자는 13세 소녀로, 감염 후 중증 증세를 보였으나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스카버러에서도 고병원성 H5N1 검출
최근 캐나다 공원청(Parks Canada)은 스카버러 루즈 국립 도시공원(Rouge National Urban Park)에서 발견된 죽은 거위에서 고병원성 조류 독감(H5N1) 바이러스가 확인되었다고 발표했다.
주의 사항
조류 독감은 최근 몇 년간 북미에서 확산세를 보이며, 조류뿐만 아니라 일부 포유류에서도 검출되고 있다.
보건 당국은 다음과 같이 주의를 당부했다.
✅ 아픈 새나 죽은 새를 발견하면 직접 만지지 말 것
✅ 지역 시립 동물 관리 부서 또는 캐나다 야생 동물 건강 협동조합(CWHC)에 신고할 것
✅ 야생 동물과 접촉한 후 10일 이내에 발열, 기침, 호흡 곤란, 근육통, 두통, 눈의 충혈 및 눈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 제공자에게 즉시 보고할 것
야생 조류 및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의심 사례가 있으면 보건 당국에 신고하세요!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