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서쪽의 한 산부인과를 방문한 최대 2,500명의 여성이 HIV 및 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의료 기구 부적절한 소독… 감염 우려
토론토 공중보건부(TPH)는 에스더 박(Esther Park) 박사의 진료소에서 의료 기구가 최대 4년 동안 부적절하게 세척, 소독 또는 살균되었다며, 이로 인해 환자들이 혈액 매개 감염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TPH는 환자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는 편지를 발송했으며, 공식 성명에서 "B형 간염과 C형 간염과 같은 특정 혈액 매개 감염은 부적절하게 세척된 의료 기구를 재사용할 경우 전파될 수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위험은 낮지만, 검진 권장
TPH는 감염 위험이 낮다고 보고 있지만, 예방 차원에서 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환자들은 의료 제공자와 상담하여 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했다.

 

영향을 받을 수 있는 환자

• 2020년 10월 10일부터 2024년 10월 10일 사이에 박 박사의 진료소에서 검진을 받은 환자들

 

현재 진료소 위치

• 박 박사는 현재 토론토 Bloor와 Dundas Street 근처의 20 Edna Road 병원에서 진료 중이다.

 

의료 면허 제한 조치

• 온타리오 내과의사협회(CPSO)에 따르면, 박 박사의 면허는 제한되었으며
• 2024년 12월 17일부터 진료소 기반 산부인과로만 진료를 제한하기로 동의했다.

 

검사 및 예방 조치를 위한 안내는 TPH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