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캐나다는 후방 카메라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인해 렉서스 브랜드를 포함한 30개 이상 모델, 총 약 9만 9천 대의 차량을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캐나다 교통부(Transport Canada)에 따르면, 파노라마 뷰 모니터 시스템이 장착된 일부 차량에서 특정 조건에서 후방 카메라 이미지가 멈추거나 아예 표시되지 않는 문제가 발견됐다.

이는 후진 시 카메라 영상이 반드시 표시돼야 한다는 캐나다 차량 안전 규정을 위반하는 결함이다.

 

교통부는 리콜 공지에서 “후방 카메라 이미지가 표시되지 않으면 운전자의 후방 시야 확보가 어려워져 충돌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 리콜 대상 모델

이번 리콜은 2025~2026년형 토요타 캠리, 2023~2024년형 토요타 하이랜더, 2023~2024년형 토요타 프리우스 등 인기 모델을 포함한다.

또한 2022~2025년형 렉서스 RX, NX, ES, GX 등 총 19종의 렉서스 차량도 해당된다.

 

■ 소유자 안내 및 조치

토요타는 해당 차량 소유자에게 서면 통지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소유자는 가까운 공식 토요타 또는 렉서스 대리점에서 무료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토요타 측은 이번 결함이 후방 카메라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발생했다고 설명하며, “문제 해결을 위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준비되어 있다”고 밝혔다.

 

■ 운전자에게 미치는 영향

이 결함은 주행 중 안전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지만, 후진 시 장애물 확인이 어려워질 수 있어 충돌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교통안전 전문가들은 리콜 안내를 받는 즉시 업데이트를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CTV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