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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오늘 아침 공식적으로 사임하며, 마크 카니가 캐나다의 새 총리로 취임한다.
약 10년간 캐나다를 이끌었던 트뤼도는 리도 홀에서 메리 사이먼 총독과 비공개 회동을 갖고 사임을 공식화할 예정이다. 그는 캐나다 아동 수당 도입, 마리화나 합법화, COVID-19 팬데믹 대응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쳤지만, 탄소세와 주택 문제 등으로 인해 많은 논란을 빚기도 했다.
트뤼도는 금요일 아침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저를 믿어주고 도전할 기회를 주신 캐나다 국민들께 감사드립니다. 세계에서 가장 멋진 나라를 위해 봉사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라고 전했다.
그의 뒤를 이어 총리직을 승계할 마크 카니는 이날 오전 취임 선서와 충성 서약을 한 후, 새로운 내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내각은 2015년 트뤼도 내각보다 간소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카니의 공식 취임식은 금요일 오전 11시(EDT) 진행되며, CTV 뉴스에서 특별 생중계를 제공한다. 이후 그는 기자회견을 통해 향후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새 총리는 첫 해외 순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및 각국 정상들과의 협력 방안, 그리고 봄철 의회 소집 여부 또는 조기 총선 가능성 등 여러 가지 중대한 결정을 앞두고 있다.
카니는 이날 오후 2시(EDT), 새 내각과 첫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CP24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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