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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la가 밴쿠버 국제 오토쇼에서 안전 문제를 이유로 제외되었다고 행사 전무이사 Eric Nicholl이 밝혔다.
Nicholl은 화요일 성명을 통해 "근로자, 참석자, 전시자의 안전을 우려해 Tesla 측에 철수를 요청했다"며, 자발적인 철수 기회도 여러 차례 제공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결정은 모든 참석자가 행사를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Tesla 철수, 정치적 이유와 무관 Nicholl은 "이번 결정은 정치적 입장과 무관하며, 참석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Tesla의 철수는 최근 오타와·밴쿠버 등지에서 열린 ‘Tesla 철거(Tesla Takeover)’ 시위 이후 이루어졌다. 이 시위는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에 반대하는 취지로 진행되었다.
Tesla 반대 시위 확산 지난 일요일(16일), 약 20명의 시위대가 BC 서리(Surrey)의 Tesla 딜러십 앞에 모였으며, 다음 날 밴쿠버에서도 유사한 시위가 열렸다.
시위대는 "일론은 물러나라(Elon Must Go)", "민주주의는 무관심 속에서 죽는다(Democracy Dies in Apathy)" 등의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항의했다.
Tesla 반대 시위에 참여한 Pat McCutcheon은 "오토쇼 주최 측의 Tesla 제외 결정은 옳았다"며, "행사에서 물리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이해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BC 랭글리(Langley)의 Tesla 딜러십 앞에서 추가 시위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밴쿠버 국제 오토쇼, 12만 5천 명 방문 예상 Nicholl은 "5일간 최대 12만 5천 명의 방문객이 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미국의 보호무역주의로 인해 자동차 산업이 타격을 입고 있다"고 지적했다.
밴쿠버 국제 오토쇼는 수요일(19일)부터 일요일(23일)까지 밴쿠버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한편, BC Hydro(BC주 전력 공사)는 캐나다-미국 무역 전쟁 속에서 Tesla 차량을 전기차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했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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