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의 주요 대학·대학교 및 기업 단체가 고등교육 부문에 대한 주정부의 투자 확대를 촉구했다.

온타리오 상공회의소, 온타리오 대학, 온타리오 대학 협의회는 목요일, 대학 및 대학교 장관과 재무 장관에게 공개 서한을 보내 운영 자금 증가, 연구 투자 확대, 산업·학계 협력 강화를 요구했다. 이들은 교육 기관이 재정난으로 인해 프로그램 축소와 교육의 질 저하를 겪고 있다며, 즉각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국의 경제적 위협과 유학생 비자 제한 조치로 인해 온타리오의 경쟁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Colleges Ontario의 마우린 애덤슨 CEO는 "우리는 글로벌 인재 유치 경쟁에서 점점 뒤처지고 있다"며 "현재의 재정 지원으로는 온타리오의 미래 인재를 키우기 어렵다"고 말했다.

온타리오 정부는 STEM 및 기술·무역 관련 교육 프로그램 확대에 5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변화하는 노동시장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지방 정부가 발표한 3년간 13억 달러 추가 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고등교육 기관의 재정 위기가 해결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