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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러시아 고위 관리, 평양 방문해 김정은 면담 2025-03-21 11: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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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456   추천: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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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영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의 고위 안보 관리가 금요일 평양에서 북한 지도자 김정은을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에서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이번 회동은 북한이 최근 러시아에 추가 병력을 파견했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 이루어졌다.

 

러시아 국영 통신사 타스(TASS)는 러시아 안보위원회 서기 세르게이 쇼이구가 김정은에게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푸틴은 최근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사항을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다짐했다고 보도했다.

 

타스는 또한 쇼이구가 북한의 우크라이나 관련 러시아 지지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전했다.

 

러-북 안보 협력 강화

러시아 통신사 인터팩스(Interfax)는 이번 회담에서 쇼이구가 작년 평양 정상회담에서 체결된 안보 파트너십 협정을 준수하겠다는 러시아의 확고한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 협정은 양국이 침략을 받을 경우 상호 지원할 것을 명시하고 있으며, 양측은 약 2시간 동안 우크라이나 전쟁, 러시아와 트럼프 행정부 간의 대화, 한반도 안보 상황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언론은 새로운 협정이 체결되었는지 여부에 대해 즉각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북한, 러시아에 추가 병력 파견… 군사 협력 확대

쇼이구의 이번 방북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원칙적으로 제한적 휴전에 합의한 이후 이루어졌지만, 휴전 발효 시점이나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아직 불분명하다.

 

한편, 북한의 조선중앙통신(KCNA)은 러시아 대표단이 평양에 도착했음을 확인했으나 방문 목적에 대한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북한은 러시아에 대량의 재래식 무기를 제공해 왔으며, 미국·한국·우크라이나 정보 당국에 따르면 작년 가을 약 10,000~12,000명의 병력을 러시아에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국의 정보기관은 북한이 추가로 1,000~3,000명의 병력을 러시아에 파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한국과 미국은 북한이 무기와 병력을 제공하는 대가로 러시아로부터 경제적·군사적 지원을 받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의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전쟁이 끝나기 전에 최대한 많은 이익을 확보하기 위해 러시아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김정은, 러시아 방문 가능성?

일각에서는 쇼이구의 이번 방북이 김정은의 러시아 방문 가능성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6월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과 상호방위조약을 체결했으며, 당시 김정은을 모스크바로 초대한 바 있다.

 

2023년 당시 러시아 국방장관이었던 쇼이구가 북한을 방문했을 때, 김정은은 그를 북한의 최신 무기 전시장으로 안내했으며, 이를 두고 일부 외부 전문가들은 무기 판매를 위한 홍보 활동으로 해석했다.

 

2024년 9월, 쇼이구는 안보위원회 서기로서 다시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김정은, 신형 대공미사일 시험 발사 감독

한편, 북한은 쇼이구가 방문한 당일 신형 대공미사일을 시험 발사했으며, 김정은이 직접 시험을 참관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KCNA)은 김정은이 해당 미사일을 “북한의 또 다른 주요 방위 무기 체계”라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이번 발사는 미국과 한국이 연합 군사훈련 ‘프리덤 실드(Freedom Shield)’를 마친 날과 같은 날 이루어졌다.

북한 국방부는 미-한 연합훈련이 북한의 지하 터널을 파괴하고 핵무기를 제거하는 시뮬레이션을 포함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향후 유사한 도발이 반복될 경우 "가장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국 정부는 이에 대해 북한이 방어적 성격의 훈련을 도발 명분으로 삼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트럼프의 접근, 북한이 받아들일 가능성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북한과 핵 협상을 재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지만, 북한은 이에 대해 공식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김정은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 지원에 집중하고 있어 당장 트럼프의 접근을 받아들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전쟁이 끝난 후 미국과의 협상 가능성을 다시 검토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김정은과 트럼프는 2018~2019년 세 차례 정상회담을 가졌으나, 미국 주도의 경제 제재 문제로 협상이 결렬된 바 있다.

 

 

*CP24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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