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4월 2일 시행 예정인 신규 관세 조치를 당초 예상보다 완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캐나다와 미국 증시가 오전 거래에서 강세를 보였다.

S&P/TSX·다우존스·나스닥, 일제히 상승

캐나다 증시의 대표 지수인 S&P/TSX 종합지수는 미국 관세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서 361.20포인트(1.45%) 상승한 25,329.69를 기록했다.

뉴욕 증시에서도 주요 지수들이 급등했다.

•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535.24포인트(1.27%) 상승한 42,520.59
• S&P 500 지수: 91.74포인트(1.62%) 상승한 5,759.30
• 나스닥 종합지수: 374.31포인트(2.10%) 상승한 18,158.36

외환 및 원자재 시장 동향

• 캐나다 달러: 69.89센트(미국 달러 대비), 전일 69.70센트에서 상승
•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물: 배럴당 70센트 상승한 68.98달러
• 5월 천연가스: mmBTU당 4.02달러(변동 없음)
• 4월 금 선물: 온스당 7달러 하락한 3,014.40달러
• 5월 구리 선물: 파운드당 1센트 상승한 5.12달러

이번 주식 시장 상승은 미국의 신규 관세 정책이 예상보다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시장 변동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향후 미국 정부의 공식 발표에 따라 추가적인 조정이 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