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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서울시가 압구정아파트지구 관리 방안을 개발기본계획(정비계획)에서 지구단위계획으로 전환 추진한다. 서울시는 6일 이같이 밝히며, 오는 13일 `압구정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 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공람ㆍ공고한다고 발표했다. 서울시는 아파트를 대량으로 공급하던 시대가 지나면서 `아파트지구`가 관련 법에서 삭제됨에 따라 이 지역에 대한 유지ㆍ관리 역시 현행 법령에 맞는 새로운 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압구정 아파트지구`는 1965년 한강변 공유수면 일부를 매립해 1976년 현대1~3차 아파트 준공을 시작으로 강남권 민영 아파트 개발을 선도한 서울의 대표 대규모 아파트지구 중 하나다. 현재 약 115만 ㎡에 걸쳐 24개 단지 1만여 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서울시가 마련한 압구정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의 주요 내용은 ▲압구정역 역세권 기능 강화, 다양한 공공 공간 확보, 디자인 특화 유도 등을 통해 폐쇄형 단지를 가로친화형 단지로 전환 ▲24개 단지는 6개 재건축 사업 단위로 구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주민 맞춤형 정비계획 수립 유도 ▲기존 압구정로변 중심시설용지(3개) 등의 특별계획구역 지정을 통한 효율적 관리 체계 구축 등이다. 특히 한강변 재건축 사업장들의 이목이 집중된 용적률, 높이, 구역별 공공 기여율 등은 `한강변 관리 기본계획` 등 기존 상위 계획을 따르기로 해 사실상 `35층 이하` 층수 규제를 재천명했다. 주거지역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ㆍ추진하는 것은 성냥갑같이 일률적인 아파트를 양산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재정비가 추진될 경우 현상설계 등을 거쳐 다양한 형태의 창의적인 개발이 가능하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계획 초기 단계에서 지구 전체에 대한 교통영향평가를 수행함으로써 개발 완료 시 세대수 증가에 따른 도로 신설, 도로 폭ㆍ선형 변경 등을 통해 교통 문제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압구정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 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의 공람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부서 협의 및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한편 6일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보도 자료를 내고 서울시의 방침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강남구는 "지구단위계획 전환으로 인해 재건축 속도가 1~2년 지연되는 것은 당연하다. 추진 일정에 차질이 없다는 근거를 밝혀야 한다"며 "한강변 35층 아파트 층수 제한 등의 건축 규제를 더욱 공고히 하려는 의도로밖에 볼 수 없어 층수 완화를 염원하는 압구정동 주민들의 의견을 원천 봉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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