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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 더럼 지역에서 발생한 조직적인 자동차 절도 사건과 관련해 퀘벡 출신 용의자 11명이 체포됐다. 경찰은 이들이 최소 250만 달러 상당의 차량 38대를 훔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까지 20대가 회수됐다.
더럼 지역 경찰서장 피터 모레이라는 "이번 수사로 용의자들이 총 160건 이상의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 중 58건은 석방 조건 위반과 관련된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 중 한 명이 체포 후 석방되었지만, 몬트리올에서 지정된 보증인 집에 머물지 않아 재수배되었다고 전했다. 이후 더럼 경찰이 오샤와에서 이 용의자를 발견했으나, 그는 경찰을 차로 끌고 가고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후 도주했다.
모레이라는 “이 영상은 이들이 법을 경멸하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완전히 무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다행히 경찰관이 큰 부상을 입지 않았지만, 상황은 훨씬 더 심각할 수도 있었다”고 강조했다.
조직적인 자동차 절도 수법 이번 수사는 1월, 더럼 지역에서 잇따른 야간 차량 도난 사건이 발생하면서 시작됐다.
조사 결과, 용의자들은 토론토 내 여러 거점을 기반으로 차량을 훔치는 조직적인 범죄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특정 차량을 목표로 삼아 주차된 차량에 침입한 후, 컴퓨터 장치를 사용해 키를 다시 프로그래밍해 차를 훔쳤다. 모레이라는 “이 과정은 불과 몇 분 만에 이루어진다”며 “이들은 국경을 가리지 않고 조직적으로 활동하는 범죄자들”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경찰은 아직 체포되지 않은 나머지 4명의 용의자를 쫓고 있으며, 자동차 절도 조직을 근절하기 위한 추가 조치를 모색하고 있다.
*CP24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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