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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욕대학교, 불합격자에 *합격 축하* 이메일 실수 발송 2025-04-11 21:39:59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222   추천: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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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대학교가 불합격한 대학원 지원자 수십 명에게 ‘합격을 축하한다’는 이메일을 실수로 발송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 지원자들은 소셜 미디어에 기쁨을 공유한 뒤 뒤늦게 오류 통보를 받으며 큰 혼란을 겪었다.

 

토론토 거주자 에드워드 유심은 욕대학교 심리학 석사과정에 지원했다가 지난 1월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 그런데 수요일 아침, 그는 대학으로부터 ‘합격을 축하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받았다.

 

“처음엔 정말 놀랐습니다. 혹시 제 상황이 바뀐 걸까 잠시 기대도 했어요.”
— 에드워드 유심, CTV 인터뷰 중

 

그러나 지원 현황 확인 시스템인 ‘MyFile’에 접속해 확인한 결과, 자신의 상태는 여전히 ‘불합격’으로 표시돼 있었다. “너무 혼란스러웠습니다. 이메일과 시스템 정보가 서로 상반되니까요.”

 

유심은 결국 대학 측에 직접 연락했고, 학과장 사무실로부터 “안타깝게도 시스템 오류로 잘못 발송된 이메일”이라는 해명을 받았다.

 

대학 측 “정식 합격 통보 아냐…모든 수신자에게 사과”

욕대학교는 CTV 뉴스 토론토에 보낸 성명에서 해당 이메일이 원래 합격자 대상 웨비나 초대장이었으나, 오류로 인해 더 많은 지원자에게 잘못 발송됐다고 밝혔다.

 

대학 측은 “이메일은 공식 합격 통지서가 아니었지만, 혼란을 야기한 점을 인지하고 있으며 즉시 정정 이메일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또한 “해당 이메일은 전체 대학원 지원자의 절반 이하에게만 발송됐으며, 실제로 지원서 상태는 변경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어처구니없다”…지원자들 실망감 표출

도시계획 석사 과정에 지원한 주빈 겔도 해당 이메일을 받았다. 그는 트위터에 합격 소식을 공유했지만, 저녁 무렵 대학의 정정 이메일을 받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기뻤어요. 가족과 친구들에게도 알렸죠. 그런데 갑자기 실수라고 하니 황당하더군요.”
— 주빈 겔, CTV 인터뷰 중

 

겔은 현재 자신의 지원 상태가 ‘보류 중’이라고 밝혔으며, “실수가 있었지만 합격한다면 여전히 입학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유심은 현재 다른 대학원 과정에 합격한 상태지만, 지원 과정에서의 혼란과 불투명성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수백 달러를 내고 지원하면서 최소한 신중하고 투명한 소통을 기대했습니다. 실수는 있을 수 있지만, 책임 있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CP24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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